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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서 첫 국제음악영화제
영화음악 감독 황혜숙씨 창립…한국영화 행사도
- 조휘빈 기자 (ms@koreatimes.net)
- Sep 14 2026 11:02 AM
17~20일 세인트캐서린스 등서 개최
영화 속 음악을 무대의 주인공으로 내세운 새 영화제가 캐나다 나이아가라 지역에서 문을 연다. 영화 상영에 영화음악 공연과 와이너리 야외상영을 결합한 나이아가라 국제음악영화제(NIMFF)다.
영화제 측이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제1회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온타리오주 세인트캐서린스의 퍼스트온타리오 예술센터 내 ‘더 필름 하우스’와 조던스테이션의 와이너리 플랫 록 셀러스 등에서 열린다.

영화 속 음악을 무대의 주인공으로 내세운 새 영화제가 캐나다 나이아가라 지역에서 문을 연다. 사진 제공 NIMFF
영화제를 창립한 황혜숙 집행위원장 겸 영화제 감독은 영화음악 감독이자 교육자로 활동해왔다. 영화와 음악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권의 창작자와 관객을 연결하겠다는 구상으로 영화제를 출범시켰다. 엘리자베스 김 조직위원장과 MJ 강 운영총괄이 함께 준비를 맡았다.
영화제의 중심에는 ‘음악이 이끄는 이야기’가 있다. 화면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여겨지기 쉬운 영화음악을 서사의 중심에 놓고, 작곡가와 영화인, 관객이 만나는 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나이아가라의 자연경관과 와인 산지도 프로그램에 접목한다.
나흘간의 일정은 음악의 흐름을 연상시키는 ‘전주곡(Prelude)’, ‘울림(Resonance)’, ‘조화(Harmony)’, ‘앙코르(Encore)’로 구성했다.
17일에는 레드카펫과 개막식, 개막작 상영에 이어 영화음악을 라이브로 들려주는 OST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18일에는 국제경쟁작과 초청작 상영, 감독·제작진과의 관객 대화, 영화음악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포럼을 계획하고 있다.
19일에는 한국영화와 공연을 소개하는 ‘코리안 시네마 데이’가 마련된다. 와이너리 야외상영과 해 질 무렵의 라이브 공연도 이날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국제경쟁 부문 시상식과 폐막작 상영, 폐막 공연이 예정돼 있다.
주최 측은 영화제를 통해 캐나다와 세계 각국의 독립 창작자를 지원하고, 영화감독·음악가·배급 관계자 사이의 교류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상세 일정과 예매 안내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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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휘빈 기자 (ms@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