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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산 구입 안하면 지원금 깎는다"
주정부, 444개 지자체에 경고
- 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Sep 16 2026 03:19 PM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주 지방자치단체들이 ‘온타리오산 구매’ 조달 요건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주정부 지원금이 삭감될 수 있다고 롭 플랙 온주 지자체·주택장관이 10일 경고했다.
플랙 장관은 온주 내 444개 지자체에 보낸 서한에서 주정부가 미국의 관세와 기타 무역 조치에 대응하고 있는 만큼 지자체가 온타리오산 및 캐나다산 상품과 서비스의 사용을 최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주가 미국 관세에 대응해 지방정부의 온타리오산·캐나다산 상품 조달을 의무화하고 미준수 시 주정부 지원금 재검토를 경고했다. CP통신
온주 지자체들은 매년 상품과 서비스 구매에 22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하고 있으며, 주정부는 이러한 구매에서 온타리오산과 캐나다산 제품을 우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플랙 장관은 ‘온타리오산 구매’ 요건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온타리오산 구매법’에 따른 다른 조치와 함께 지자체에 제공되는 주정부 지원금도 재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그 포드 온주총리도 이 같은 서한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온주 내 정부기관의 온타리오산 및 캐나다산 제품 구매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법에 따른 의무라고 강조했다.
포드 주총리는 별도의 기자회견에서 온주가 토론토에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수준으로 많은 지원금을 제공했다며 그 규모가 90억 달러를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자체들이 온타리오산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온타리오에서 구매할 수 없는 경우에는 캐나다 내 다른 지역의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지방자치단체들은 공급망과 조달 관행, 예정된 구매 내역을 검토해 캐나다 외 지역에서 조달하고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국내 대체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 확인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온타리오산 구매법’은 2025년 11월 처음 법제화됐으며, 2026년 4월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지출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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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