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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청소년, 납치범 실수에 구사일생
범인들, 미국 향하는 다리로 잘못 진입했다 붙잡혀
- 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Sep 22 2026 01:46 PM
납치범들의 차량이 잘못된 방향으로 들어선 것이 10대 청소년을 구하는 계기가 됐다고 온주 수세인트메리경찰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수세인트메리에서 납치된 15세 청소년이 차량에 붙잡혀 있다가 구조됐다. 용의자들이 청소년을 호텔로 데려가던 중 길을 잘못 들어 미국으로 연결되는 교량으로 진입했고, 캐나다로 다시 들어오려던 과정에서 캐나다국경서비스국(CBSA) 직원들에게 적발됐다.

온주 수세인트메리에서 차량에 붙잡혀 있던 15세 청소년이 국경검문소에서 발견돼 구조됐다. CP통신 이미지
경찰은 2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후 10시15분께 911 담당자들이 국경서비스국 직원들로부터 납치 의심 차량에서 15세 청소년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관들이 수세인트메리 국경검문소로 출동해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용의자는 40세 수세인트메리 거주 남성과 29세 온주 서드버리 거주 남성으로, 경찰은 두 사람 모두 납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들은 피해 청소년과 서로 잘 아는 사이가 아니었으며 이날 청소년을 차량에 태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청소년을 호텔로 데려가려던 중 국경 다리로 잘못 진입했고, 캐나다로 재진입하려던 과정에서 경찰에 의해 제지됐다.
납치 혐의로 구금된 이들은 보석 심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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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