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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묻는 척하며 접근한 후 금품 노려
필지역서 주의력 분산 절도 급증
- 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Oct 01 2026 08:41 AM
올해 266건 신고 접수
필지역경찰에 따르면 주의를 분산시키는 수법을 동원한 절도 신고가 올해 266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필지역 전체에서 접수된 신고 25건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번 수치는 지난 7월28일 브램튼 거주 78세 여성이 주의력 분산 절도의 표적이 돼 약 1만9천 달러 상당의 금 장신구를 도난당한 사건이 알려진 지 며칠 만에 공개됐다.

필지역에서 주의력 분산 절도 신고가 올해 266건으로 증가한 가운데 경찰이 시니어 등을 노리는 절도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CP통신 사진
경찰은 올해 신고된 주의력 분산 절도의 77%가 금 장신구와 관련됐으며, 약 85%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필경찰 관계자는 이 같은 유형의 절도가 불과 몇 초 만에 발생할 수 있으며 용의자들이 피해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친절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이러한 수법을 인지하고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껴질 경우 상대방과 거리를 두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9월30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주의력 분산 절도는 일반적으로 1명 이상의 범인들이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린 뒤 피해자의 소지품을 훔치는 방식으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특히 혼자 있는 노년층이 집 밖이나 공공장소에서 자주 표적이 되며, 용의자들은 길을 묻거나 선물을 주겠다고 하거나 대화를 시도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
주의력 분산 절도와 관련한 정보를 가진 주민은 필지역 경찰(905-453-2121, 내선 2233)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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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