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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주택 중 110만 불 이상만 과세"
브래드포드 시장후보 파격적 제안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Oct 01 2026 11:44 AM
"적자재정에 기름 붓지 말라" 비판 받아
토론토시장 후보 브래드 브래드포드(Brad Bradford)가 시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를 취소해서 일부 주택 구매자의 비용부담을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브’ 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주택 구매 때 110만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시(市) 차원의 부동산 취득세(land transfer tax)를 면제하고 그 이상 가격에 대해서만 종래의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보다 가격이 낮은 주택을 산다면 부담할 세금이 전혀 없음을 의미한다. 110만 달러는 2025년의 평균 주택 가격이다.

토론토시장에 도전하는 브래드 브래드포드 후보가 110만 달러 이하 주택에 대한 부동산 취득세 면제를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제시했다. 브래드포드 선거캠페인 웹사이트 사진
토론토에 주택을 소유한 사람이 이를 매각하고 다시 토론토 내의 다른 주택을 구매할 때도 같은 식으로 세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
그는 이에 앞서 시 상수도국을 공사(incorporated public utility) 형태로 전환하겠다고 제안했으나 '위험한 발상'이라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그는 시의회가 세금면제 계획에 반대한다면 '강력한 시장 권한(strong mayor powers)'을 행사해서라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전문가들과 경쟁 후보들은 ‘이런 조치는 단기적으로는 부동산구입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으나 결국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시정부의 부채를 미래로 넘기거나 공공서비스 축소로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이 제도가 실시되면 시정부는 연간 3억 달러의 수입이 감소된다.
주택 구매자는 수퍼에서 식품을 살 때와 같이 일정한 세금을 부담, 시 당국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원을 제공한다. 올해 189억 달러 규모의 시 예산 중 8억5천만 달러가 이 수입에 의존한다.
지난 12월, 시의회는 올리비아 차우(Olivia Chow) 시장이 제안한 300만 달러 이상 주택에 대한 세금 인상안을 승인했다. 이 조치로 시는 올해 1,380만 달러를 추가로 얻는다. 이에 대해서는 많은 시민들이 찬성 의사를 표시했다.
브 후보는 2008년에 설정된 생애 첫 주택구매자 환급금 기준액을 40만 달러에서 8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하려는 선거공약을 내걸었다가 취소했다.
또 다른 시장후보 크리스 알렉산더(Chris Alexander)는 “부동산 취득세가 너무 높다는 점에는 동의하며 장기적으로는 이를 내리고 싶다"고 밝히면서 "하지만 세금삭감보다 재정 건전성 확보가 먼저다"라고 말했다.
인기도에서 차우시장을 바짝 뒤쫓는 브 후보는 시장 취임 첫해에 재산세를 동결하겠다고도 제안했다. 이것은 매년 시의 운영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사실상 예산 삭감이나 다름없는 부적절한 생각이라고 비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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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전체 댓글
임윤식 ( kimchiman**@gmail.com )
Oct, 01, 01:26 PM Reply브래드포드 시장후보가 내건 공약에 의해 혜택을 입게 되는 주택구매자 숫자는 몇명쯤이나 될까?
광역토론토지역부동산협회(Toronto Regional Real Estate Board - TRREB) 에서는 토론토 시내의 주택매매현황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TRREB 의 신뢰성이 의심받을 성 싶다.
아무려나! 2025년 1년동안에 TRREB 관할지역(GTA?)에선 총 62,433건의 주택매매가 이루어졌다.
그 중 40%쯤이 토론토시 거래라고 추산하면, 약 25,000건!
그 중 절반인 12,500건이 Land transfer tax를 면제 받게된다.
그 면제혜택을 받게 되는 유권자 25,000명의 상당수가 브래드포드 후보에게 표를 던져줄 게 아닌가?
Calm ( calmm**@gmail.com )
Oct, 02, 05:38 AM Reply관리자에 의해 규제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