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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47% 4대 공항 민영화 반대
나노스 여론조사...찬성 38% 그쳐
- 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Oct 02 2026 10:11 AM
캐나다 주요 공항 일부를 민영화하려는 연방정부의 계획에 대해 캐나다인들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나노스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4대 공항 운영을 민간 투자자에게 맡기는 방안에 반대하는 응답자가 찬성하는 응답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4대 공항에 민간 투자를 허용하려는 연방정부 계획에 대해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P통신 사진
나노스 리서치의 창립자이자 수석 데이터 과학자인 닉 나노스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응답자들의 반응이 매우 신중하고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제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28%가 반대한다고 답했고, 19%는 다소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26%는 다소 찬성한다고 답했으며, 12%는 찬성한다고 밝혔다.
나노스는 정부가 공익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에 대해 상당한 설명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번 사안이 연방정부가 다루기 까다로운 정치적 쟁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마크 카니 총리는 토론토-피어슨 국제공항, 몬트리올-트뤼도 국제공항, 캘거리 국제공항, 밴쿠버 국제공항 등 캐나다 주요 4개 공항 운영에 민간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제안에 따르면 민간 투자자들은 장기 임대 계약을 통해 캐나다 최대 공항들을 운영하게 되며, 연방정부는 공항 토지와 자산의 소유권을 계속 보유하게 된다.
나노스는 캐나다인들이 특히 이번 계획이 공항 이용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설명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캐나다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생활비인 만큼, 여행 비용을 높이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는 정책은 카니 정부 입장에서 정치적으로 더욱 어려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20번 중 19번의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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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