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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핫뉴스

"ILAC 영업 중단, 예상하지 못한 일"

한인 유학업계 "학생 재배치 불구 우려 여전"


  • 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Oct 02 2026 02:50 PM

"정부 정책으로 캐나다 유학 환경 악화"


대형 어학원 ILAC(아일락)의 갑작스러운 운영 중단을 두고 한인 유학원들은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는 반응을 보인 가운데 한국인 학생들의 피해와 학업 연속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아일락은 지난달 18일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모든 수업과 프로그램을 즉시 중단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학업 연속성과 등록금 문제 등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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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락 폐업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위해 랭귀지 캐나다가 학교 재배치를 지원하는 가운데, 한인 유학생 피해 파악과 구제 방안 마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시티뉴스 방송 사진
 

토론토의 ELC 유학원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아일락의 운영 중단은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일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시즌에는 아일락에 등록한 학생이 없어 직접적인 피해는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랭귀지 캐나다의 학생 재배치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를 통해 모든 문제가 해소될지 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아일락을 믿고 등록한 학생들이 다른 기관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원하는 조건의 교육을 받지 못하거나 대응 과정에서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세계 유학&교육의 이승연 대표도 본보와의 통화에서 "갑작스러운 폐업으로 학생들의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사태가 캐나다 교육기관과 유학생 사이의 신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앞으로 보상과 피해 회복이 어떻게 이뤄질지도 두고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랭귀지 캐나다의 재배치가 모든 학생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지적했다. 랭귀지 캐나다의 안내에 따르면 16주 이하 과정은 다른 회원 학교로 바로 배정할 수 있지만, 그보다 긴 과정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 기존에 납부한 학비 범위를 넘어서는 과정으로 이동할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학생 입장에서는 단순한 학교 변경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랭귀지 캐나다 역시 이번 지원 절차가 학생들이 이미 비용을 낸 언어교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며, 등록금 환불이나 보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학생의 개별 상황과 대체 학교의 수용 가능 여부에 따라 재배치가 이뤄지기 때문에 모든 학생에게 같은 방식으로 적용되는 것도 아니다.

한편 토론토총영사관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한국인 유학생들의 피해 상황을 계속 파악 중이다. 

총영사관은 "한국인 피해 사례가 현재까지 많이 접수되지는 않았다"면서 "아일락의 업무가 전면 중단된 상황이어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영사관이 직접 피해 금액을 보전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개별 사례에 따라 랭귀지 캐나다나 온주 TCAF 등 캐나다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구제 수단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ELC 유학원 관계자는 아일락이 캐나다에서도 규모가 큰 어학원인 것은 맞지만, 개별 업체의 경영 여건은 다를 수 있어 이번 사태만으로 업계 전체의 상황을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형 어학원도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유학업계의 환경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승연 대표 역시 최근 유학생 관련 정책과 비자 문제 등이 캐나다 유학 환경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봤다. 캐나다 정부가 유학생 유입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면서 과거보다 캐나다가 유학을 선택하기 편한 나라라는 인식이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한편 랭귀지 캐나다는 28일 기준 아일락과 EC 잉글리시 폐업으로 영향을 받은 학생들의 재배치를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학업을 시작한 학생과 프로그램 종료가 임박한 학생을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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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eatimes.net/핫뉴스

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캐나다 한국일보
  • 리쏘 (Lisso) 안마의자

전체 댓글

  • Calm ( calmm**@gmail.com )
    Oct, 02, 11:40 PM Reply

    관리자에 의해 규제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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