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Talk,Talk (토론마당)

'좌빨마들은 늘 거짓말을 합니다.' 진짜로?
KimChangSoo (beddoe6**@gmail.com) / 조회 : 388 / 추천 : 0 / 비추천 : 0 / Aug, 14 16:08

이 토론글은 '친일파' 비판이 억울? 자업자득이다. 라는 제목으로 오마이 뉴스에 게제된 글을 발췌 요약하여 올린다.

글쓴이 전강수는 이영훈과 함께 안병직밑에서 동문 수학한 사이이다.

fvonmises 는 책을 구입하여 읽었다고 강변을 한다. 나는 책을 읽지 않았다는 것을 밝힌다. 따라서 내가 반박하는것은 반일 종족주의를 분석한 전문가들의 글을 읽고 올리는것이다. fvonmises 는 책을 분명히 읽었다고 했으니 내용에 대해 반드시 꼭 반박을 하기 바란다.

--------------------------------------------------------------------------------

발췌 요약은 아래와 같다.

다시 이영훈 선배를 비판하는 이유

<반일 종족주의> 저자들은 일제 강점기에 토지 수탈, 식량 수탈, 강제동원은 없었다고 단언한다. 일제가 토지조사사업으로 조선인의 토지를 대량으로 빼앗은 사실은 없다(이영훈), 일제는 쌀을 돈 주고 사 갔지 수탈하지 않았다(김낙년), 1944년 9월 이후의 단기간을 제외하고는 조선인 노동자를 강제동원하지도 않았고 노무자로 동원된 조선인이 강제노동과 저임금에 시달리지도 않았다(이우연)는 것이다.

필자는 대학원에서 일제 강점기 농업사를 전공했기 때문에 토지문제와 쌀 문제에 관해 이들의 주장을 판단할 수 있는 나름의 정보를 갖고 있다. 일제가 총칼로 조선 농민들의 토지와 쌀을 '약탈'하지 않았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그렇다면 일제 강점기에 수탈이 없었다는 말인가? 아니, 그렇지 않다.

제도와 정책을 통한 수탈은 수탈이 아닌가?

예컨대 일제는 쌀 증산을 위해 수리조합이란 걸 활용했는데, 여기에 일본인들이 적극 참여하여 농지를 확대하고 개선했다. 일본인들은 강 주변 저습지나 상습 침수지를 대량 매입한 다음 주변 농지까지 편입시켜 수리조합을 설치하고는 수리시설 개선을 꾀했다. 이때 수리조합에 강제편입된 조선인 농민 중에는 과중한 수리조합비 부담으로 농지를 상실하고 소작농으로 전락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일본인 대지주들은 토지 매집으로 대규모 농장을 조성하고는 조선인 농민들에게 소작을 주었는데, 소작료는 수확의 60퍼센트에 달하는 고율이었다. 일본인 대지주들은 소작료로 걷어 들인 조선 쌀을 군산, 목포 등지의 이출항을 통해 일본으로 이출했다.(일제는 일본과 조선의 거래를 다른 외국과의 거래와 구별하기 위해 수출과 수입 대신 이출과 이입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일제는 단지 약탈로 식민지를 지배하는 유치한 수준의 제국주의 국가가 아니었을 뿐이다. 사람 몸에 빗대어 표현하자면 약탈은 피부에 상처를 내지만, 제도를 이용한 지배는 뼈를 손상하며 그만큼 영향도 오래갈 수밖에 없다.(오늘날 한국이 부동산 문제로 시달리게 된 역사적 기원은 바로 토지조사사업이다)

10만 명이 징용됐는데 강제동원이 허구라고?

하지만 이우연 박사 스스로 인정하는 대로, 1944년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8개월 동안 무려 10만 명 가까운 조선인 노동자가 징용, 즉 강제동원을 당했다. 그 전에 행해진 관 알선에서도 사실상의 강제동원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 이우연 박사에게는 10만 명이 별 것 아닌 모양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강제동원이 허구라고 주장할 수 있는가?

현재 필자는 사료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이우연 박사 글 자체에서 자신의 주장을 반박하는 진술을 발견했다는 점은 지적하고 싶다. 이 박사는 <반일 종족주의> 82~84쪽에서 조선인이 작업 배치에서 불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는 바로 뒤 85~86쪽에서는 위험한 작업을 맡은 조선인의 비율이 일본인보다 2배나 높았고 그 결과 사망률도 높았다고 말한다. 이건 자가당착 아닌가?

---------------------------------------------------------------------------------------

<반일 종족주의>를 읽으면서 필자는, 이영훈 교수 등이 어째서 한국 사람의 오류에는 하나라도 놓칠세라 눈을 부라리는 반면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수탈과 악행에는 한없이 관대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제목 작성자 작성일
댓글운영원칙 [0] 웹관리자 20.01.21
Talk, Talk, Talk (토론마당) 추가 공지사항 [2] 웹관리자 19.10.08
온라인 독자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7] 웹관리자 19.05.09
"親日"이란 "일본을 부모처럼 섬겨라" [0] ohcanada1004 19.08.15
8.15 문재인 퇴진 집회 [9] 재범 19.08.15
노쓰욕 문재인 퇴진시위겸 건국절(?) 행사에 구경을 갔다왔다. [5] KimChangSoo 19.08.15
방금 들어온 북괴발 문제앙의 8.15경축사에 대한반응 [5] 빨갱이 19.08.15
왜 문대통령은 황대표 한테 손을 내밀지 못 하는가? [0] 보통사람 19.08.15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3] ohcanada1004 19.08.15
광복절 행사장 빈자리 [3] KimChangSoo 19.08.14
일본 극우 세력이 신난 이유는? [1] ohcanada1004 19.08.14
토론의 기본은 직접 경험하거나 읽는 것이다. [4] fvonmises 19.08.14
'좌빨마들은 늘 거짓말을 합니다.' 진짜로? [2] KimChangSoo 19.08.14
좌빨마들은 늘 거짓말을 합니다. [7] fvonmises 19.08.14
[팩트 체크]반일 종족주의 다시 언급합니다.(fvonmises 가 쓴글) [0] KimChangSoo 19.08.14
[팩트 체크]한국의 '쥬옹딘쥬' 는 뉘기?(fvonmises 가 쓴글) [2] KimChangSoo 19.08.14
[팩트체크] 미 이민국 서울사무소 폐쇄.."한·미동맹 균열?" [2] KimChangSoo 19.08.14
반일 종족주의 의 3대 이슈 [3] KimChangSoo 19.08.13
반일종족주의 - 다시 언급합니다. [15] fvonmises 19.08.13
‘좌파’가 너무 늘어난다 [1] ohcanada1004 19.08.13
사람이 먼저다??? 정말? [33] 재범 19.08.13
한국의 '쥬옹딘쥬' 는 뉘기? [5] fvonmises 19.08.13
기술 기획의 관점에서 본 한일 기술 격차 [13] KimChangSoo 19.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