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토론방

우리의 영어( 英語, English language)
justin T (agendaplan**@gmail.com) | 조회 : 693 | Sep, 27, 09:23 PM

그래도 교민신문 게시판인가 싶어, 할 말이 있어도 자제해야 공평한 것이라고. 다수 교민분들의  생생한 현장음을 경청하는 것이 이 게시판의 미덕이니, 쓸 말이 있어도, 1개 낱개의 글에 쏠리지 않도록,  보이는 한판 자유게시판에 최소  justin T 의 게시물이 사라질때까지 최대한 자제하고 싶었다.  그 이유를 구구절절 대자면 매일 매일 엉터리 게시글로 도배하는 허접한 자가 불편하게 하기 때문에 바로 본론으로 간다. 

영어, 잉글리쉬. 

사례 # 1

친구가 발이 작살라서, 패밀리 닥터 병원에 여러 사정으로 데리고 갔다.  10분쯤 일찍 도착, 부축해서 대기석에 그 친구를 털석 주저 앉혔다.  리셉션, 그에 딸린 약국, 낯설었다. 그때 40대쯤으로 보이는 리셉션리트 여성이 누군가를 호명하는데, 꽤나 사무적이고 목소리에 힘이 들어 보였다. 

' 홍길똥씨 2번방으로 가세욧 ! '

우리 뒤에 앉아있던 누군가가 부스럭거리면 일어나는 소리가 나더니 이내 데스크 앞으로 다가가는데, 우린 깜짝 놀란다. 80대쯤으로 보이는 어르신이 사모님의 부축 받으면서 지나가더라. 

어르신에게 '씨' 라니. 

이내 데스크에 전화벨이 울린다. 한인 리셉션리스트는 대기자에게 다 들을 수 있는 톤으로, 영어로 지껄인다.  그동안 엄숙한 척 했던 그 표정은 온데 같데 없고, 영어를 하는게 클라스인냥 마냥 지껄이더라 . 아양 떠는 듯 그렇게 프렌드리할 수 없다.  

 

사례 # 2

번개 골프를 친구와 하게됐다. 대개 그렇듯  2명 부킹하면 2명은 모르는 사람과 운동하게 된다.  그래서 한인 연배 윗쯤 돼 보이는 인간, 부부와 엮여 라운드하게 되는데, 어찌나 그 친구 표정이 굳었던지, 도저히 범접을 포기할 지경이었다. 나이로 깔보듯, 우쭐대면서, 라운드하면서 반은 까고 들어가는데,  그러다 마셜이라고, 파워카트 타고 왔다갔다하면서, 이것 저젓 살피는 친구를 만나게 된다. 

굳었던 표정은 온데 간데 없다. "에블씽이즈 파인?" 대개 마셜 놈들은 지나가듯이 묻는다. 우리는 대개 " 노 플라블럼" 이라고 의례적으로 대답해주면 상황종료다. 

그런데,  이친구, 되지도 않는 영어로,  되지도 않는 발음으로 멋대로 지껄여 댄다.  아는 영어단어 최악으로 소비하면서. 만면 희색이다. 질질끌면서 부랄친구인듯. 부끄러워 혼났다. 

사례 3.4,5..  는 덜 챙피해 생략하겠다. 

 

영어! 이 시대에는 때로 다소 불편할뿐 ! 단지 소통의 수단인데, 이걸로 캐나다 한인사회에서 클라스를 가를 수 정도로 중요할까?  왜 , 저런 어리석은 인간들의 망동이 벌어질까, 착잡하다. 

어떤 떨거지들은 이 게시판에서, 영어를 못하는 분들을 위해, 정보를 제공을 위해  위한답시고 뭐시기 글을 쓴다고 헛소리 지껄여 댄다. 

우리는 솔직히 영어는 서툴지만 진중하신 그분들에게 캐나다 영어권의 더 소중한 정보를 얻는다. 

필자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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