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의 지난번 후원 행사에 대해 말들이 많다.
뭐 얼굴내밀기를 좋아한다느니, 후원행사를 받을려면
기업공개를 해야한다느니 코메디 같은 소리를 하고 있다.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몇몇의 색안경끼고 보는 시각으로 참으로
뚯있게 후원한 사람들의 입장만 애매해졌다.
난 몇명이 후원했는지 몰랐지만 생각보다 너무 적은 수의
인원에 실망을 했다.
동포사회의 쉼터로서 큰 자산 이랄수도 있는 언론사의 재정문제로 십시일반
후원하자는 것과
명분도 없는 대리전 싸움인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분위기 편승한 난민 돕기와
비교 자체가 되는가?
한국일보도 이윤을 남겨야하는 기업이지만 동시에 공익성을 가진
교민사회의 얼굴이다.쉽게 셔터를 내리라 마라 떠들 대상이 아니다.
한국일보의 그간 행태가 마음에 안들면 들어오지나 말던지,
볼 것 다보고 이용할 것 다 이용하고 그런 말들이 나오는가?
한국일보서 재정상황의 악화에따른 여러 방안을 모색하겠지만,
향후 후원행사는 아무 도움도 안되는 저런 말많은 몇몇 사람들에 의해 시끄러워질수도
있으니,차라리 소정의 온라인 구독 요금을 받는 것도 청소차원에서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난 한국일보와 아무 관련도 없고 이름도 알려지길 원하지 않는 사람이다.
전체 댓글
patuckjohn ( johnpatu**@gmail.com )
Oct, 02, 10:44 AM과거 대규모 시리아 난민과 현 우크라이나 정부의 돈바스 지역 대규모 학살로 난민 발생했을 때 ,여기 동포 사회 얼마나 무관심 했는가?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후원과 비교된다.가슴에 손을 얹고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는 온정으로 우크라이나 후원행사에 참여했는지 묻고싶다.분위기 편승한 개인 얼굴 알리고 단체 이름 알리기위한 명분은 아니었는지..한국일보 후원행사와 너무 비교된다.우리 동포사회 에서 구심적 역할을 하는 단체하나 제대로 있나? 문닫으면 제일 아쉬운 거는우리 동포사회다.뻔질나게 여기 들락거리면서 우크라이나 얼마 후원했다고 자랑하는 인사들 생각좀 합시다.
KimChangSoo ( beddoe6**@gmail.com )
Oct, 02, 10:47 AM같은 교포 신문이라고 하지만 경쟁 신문인 토론토 중앙일보 토론방에 한국일보 후원에 대해 쓰레기 글을 올린 인간도 있습니다. 그러고 싶을까?
KimChangSoo ( beddoe6**@gmail.com )
Oct, 02, 10:49 AM캐나다 주류 신문들은 이미 온라인 구독으로 전환을 하고 일정액을 받고 있습니다.
patuckjohn ( johnpatu**@gmail.com )
Oct, 02, 11:12 AM요번 후원행사에 내가 아는 지인 포함(1개단체 포함) 15명 이더군요.
처라리 공개를 하지말지.내참 창피해서 이게
광역토론토만 국한할때 12만 교민중에서 나온 숫자입니다.
부작용도 있겠지만 온라인 구독료 징수를 적극 지지합니다.지면 구독료도 없는
마당에 디지털 광고외에 디지털 구독료 징수는 대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patuckjohn ( johnpatu**@gmail.com )
Oct, 03, 10:48 AM15명의 후원자를 볼때 여러생각이 듭니다
동포사회가 한국일보를 그간 어떤시각으로
보아왔는지를...
동포사회나 소유주나 한국일보를 단순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으로만 본것인지, 아님 공공성을 가진 기업으로서 이에 대한 책임과 필요성은 정말 가지고 있는지....
개별적으로 의견주신 2분 감사드립니다
DanLe ( torontoedupo**@gmail.com )
Oct, 03, 06:19 PM두분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리신 것 충분히 이해합니다.
제 생각에 온라인 구독료를 요구하면 그나마 한국일보 보던 분들 대부분 끊습니다.
수십만이나 수백만명 정도 된다면 고려해 볼수도 있겠지만 몇 천명 정도 보는 커뮤니티 신문으로서는 사실 어렵습니다.
이런 저런 말들이 많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들어와서 구독 하면서 조회수를 늘려주는게 광고 유치 및 가격 상승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광고 가격은 조회수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디지털 광고도 그냥 클릭 이라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고요.
문제는 한국일보 기사를 읽지만 저 같은 경우는 2-3분 이내입니다.
읽을만한 기사가 별로 없습니다.
짧고 성의없는 인터넷용 기사가 대부분 아닙니까?
반면 밴쿠버에서 발행되는 밴조선의 경우 관심을 끌게 하는 기사들이 많습니다.
한인수는 토론토 보다 훨씬 적지만 구독자수는 한국일보 보다 더 많을것으로 추정됩니다.
단체나 개인의 문제를 들추어 내며 공격하는 위주의 기사 보다는 관심을 유도해 찾게 하는
유익한 기사들을 많이 게재하는게 신문사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주위에 한국일보 안티 생각보다 많습니다. 참고 해 주시고요,
또 하나, 게시판의 글 보고 절독하는 분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지저분한 말이나 욕설 같은 말은 가급적 하지 않는것이 한국일보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인터넷판 신문들을 보면 삭제 조치하기 때문에 욕설 같은것 보이지 않습니다.
게시판을 품위있게 운영하는게 좋은데 한국일보는 그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히 관대한 정책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 글에 불편 하셨다면 미리 사과 말씀 드립니다.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Oct, 04, 01:06 PMhttps://www.koreatimes.net/Fund/Support
블루 ( bluedigit**@gmail.com )
Oct, 05, 09:28 AMDanLe 씨 말씀에 100프로 동감합니다. 인터넷 신문 번역만 해서 올리는 것 말고 캐나다 사회와 동포사회의 사건 사고를 발굴하고 찾아서 기사화 하는 노력, 그리고 비방, 험담, 욕설, 개인 이기주의 도배 게시등에 대한 사이트의 자정 노력등이 필요할 겁니다.
교민2 ( yukony**@gmail.com )
Oct, 07, 07:31 AM욕쟁이를 우대하는 한국일보는 외면받는게 당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