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샷 2024-05-14 오전 10.43.45.png

짧은 소설, 그의 비망록

김외숙의 문학카페
  • 연지원
  • May 14 2024 10:47 AM  
  • 0  
  • 1  
  • 0

그의 기억의 창고 문을 열어 보고 싶다는 생각은 점점 기억을 잃어가던 그와 대화를 시도하면서부터였다. 소리로 발산되어야 할 무수한 언어들이 주인의 기억력 문제로 창고 속에서 묵음으...Read more...

스크린샷 2024-04-09 오전 10.06.22.png

달의 오기(傲氣)

김외숙의 문학카페
  • 연지원
  • Apr 09 2024 10:09 AM  
  • 0  
  • 0  
  • 1

오늘, 4월 8일에 달이 햇빛을 가리는 현상, 개기일식이 있었다.이 엄청난 우주 쇼를 나이아가라 지역에서 관측할 수 있었고, 나는 집안에서 볼 수 있었다.나이아가라 시에서는, 개기...Read more...

스크린샷 2024-03-14 오전 10.22.45.png

철로

김외숙의 문학카페 Updated: Mar 16 2024 02:27 PM
  • 연지원
  • Mar 14 2024 10:26 AM  
  • 0  
  • 0  
  • 1

-짧은 소설-그것은, 관계에 대한 내 최종의 생각이었다.더 많을 우리 앞의 시간을 나는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삶에서 누린 눈부시던 시간이 결코 짧았다고는 할 수 없...Read more...

스크린샷 2024-02-10 104933.png

아이스 와인의 시간 

김외숙의 문학카페

내 유년의 기억에는 양조장이 배경으로 있다. 사철 술 익는 발효실이 있고, 마른 목 축이고 컬컬한 마음 쓰다듬던, 막걸리를 빚던 집이었다. 내가 사는 이 동네, 나이아가라 온 더...Read more...

lizzie-bqyosl76lgo-unsplash.jpg

그날의 꽃다발

김외숙의 문학카페 Updated: Jan 12 2024 01:10 PM
  • 연지원
  • Jan 12 2024 11:15 AM  
  • 0  
  • 0  
  • 0

지난해 가을 그날, 나는 인사동 그곳에 갔다.제16회 민초문학상 시상식이 있던 그곳, 수상자는 텍사스에 거주하시던 소설가이자 시인이신 손용상 선생님을 대신해 부인께서 대리 수상을 ...Read more...

5828_8512_1231.jpg

김외숙의 문학카페 Updated: Dec 09 2023 11:10 AM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단편소설이다.기독교적 인간애를 주창한 작가의 사상을 압축해 보여준 작품으로,인간은 내면에 든 사랑의 힘으로 살아가는...Read more...

김외숙.png

이웃

김외숙의 문학카페

캐나다에 온 지 올해로 스무 해가 된다.스무 해 동안 같은 동네, 같은 집에서 사는 동안 이웃은 많이 바뀌었다. 연세 드신 분들은 세상을 뜨시기도 했고 이사를 오간 이웃도 많다. ...Read more...

김외숙.png

올여름에

김외숙의 문학카페

매해 기상이변의 현상을 매스컴을 통해 보고 들었지만 실감하지는 못했다.빙하가 녹아서 해수면이 어떠하다고 했어도, 기온이 높아져 더위에 사람들이 얼마나 시달린다고 했어도 내가 사는 ...Read more...

김외숙.png

‘미래 짧은 사람’의 글

김외숙의 문학카페

우리나라에서는 요즘 교육과 관련된 여러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다.교사의 죽음, 대학교수인 야당 혁신 위원장의 설화, 장애 자녀를 둔 웹툰 작가의 교사에 대한 ...Read more...

김외숙.png

창조와 창작 사이

김외숙의 문학카페
  • 관리자
  • Jul 04 2023 01:59 PM  
  • 0  
  • 0  
  • 0

없던 것을 새로 만드는 것, 새로운 것을 처음으로 만드는 것은 창조와 창작의 사전적인 간단한 의미이다.(위키 백과, 옥스퍼드 백과 참조) 실은 그 말이 그 말인 것 같지만, 우리 ...Read more...

김외숙.png

인연

김외숙의 문학카페 Updated: Jun 01 2023 09:45 AM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인연을 맺으며 인생을 시작한다. 부모와 형제, 친인척의 인연, 친구와 스승, 부부 등, 여러 의미, 여러 이름의 관계를 맺어 정을 나누며 살아가게 된다. 살아...Read more...

김외숙.png

비결

김외숙의 문학카페

뭔가 특별한 자기만의 비법으로 남의 부러움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그 묘한 비법에 관심을 둔 남들은 이렇게 묻기도 한다, 비결이 무엇인가요? 하고.남으로부터 비결이 무엇인가요?란 부...Read more...

2김외숙.jpg

잔소리

김외숙의 문학카페 Updated: Mar 14 2023 04:21 PM
  • 이로사
  • Mar 14 2023 11:12 AM  
  • 0  
  • 0  
  • 0

소설가 김외숙귀를 막고 싶던, 한때의 잔소리가 생각날 때 있다. 예전 같으면 분명 반응했을 어떤 상황에서 내 짝이 고요할 때이다.그의 잔소리는 주로 내가 운전할 때 시작되었는데, ...Read more...

김외숙.jpg

호기심

김외숙의 문학카페

소설가 김외숙기사가 1월 초에 나갈 것이라고 기자에게서 문자를 받은 것은 지난 12월 말이었다.막상 기사가 나온다는 연락을 받고 나니 걱정이 앞섰다. 그 인터뷰가 영어로 진행되었기...Read more...

김외숙.jpg

이별의 달에

김외숙의 문학카페

소설가 김외숙나, 찢어졌어.마치 남의 일이듯이 여상한 목소리로 친구가 말했을 때 나는얘가, 결국 일 저질렀네.라고 중얼거렸다. 아무리 그렇기로 찢어질 관계 봉합해도 모자랄성탄 이브...Read more...

풍산개 파양.jpg

파양(罷養)

김외숙의 문학카페

-파양-입양을 하면서 생겼던 양자 관계를 청산하는 법률행위.지금 고국에서는 풍산개 두 마리를 선물로 받은 전직 대통령이 양육비용 때문에 파양한 일이 연일 SNS를 달구고 있다. 북...Read more...

이미지를 찾을수 없습니다.

팔자

김외숙의 문학카페

지난주에 반가운 이메일 하나를 받았다.내 모교가 120주년 기념행사를 한다는 내용이었다.모교는 미국에서 간 선교사에 의해 일제 시대에 설립된 중고등학교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Read more...

이미지를 찾을수 없습니다.

난해한 관계

김외숙의 문학카페

카톡 받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카톡을 확인하며 잠자리에 드는 것은 대부분의 요즘 사람들의 일상일 것이다. 나도 다르지 않아서 눈 뜨면 손이 먼저 휴대전화로 가고 아마도 하루 ...Read more...

이미지를 찾을수 없습니다.

연인 만나듯

김외숙의 문학카페

더위에 약한 나는 긴 여름이 늘 부담스럽다. 여름을 맞기도 전에 어서 벗어날 궁리부터 하는데 아무리 궁리해봐야 다 겪지 않고는 결코 벗어날 방법은 없다. 그런데 올여름만큼은 어서...Read more...

이미지를 찾을수 없습니다.

어느 날의 일화(逸話)

김외숙의 문학카페 Updated: Jun 17 2022 04:17 PM

우편물을 가지러 나간 그가 현관문 앞에서 날 불렀다, 외숙, 나와 봐! 하고.왜?컴퓨터 앞에서 한창 드라마에 마음을 빼앗긴 내가 내심 귀찮아하며 물었더니 새가 있어. 라는 것이었다...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