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황금기가 이제 시작됩니다미국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는 20일 취임사에서 내빈에 대한 의례적인 인사말 다음으로 첫 문장을 이렇게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일제히 일어나 박수를...Read more...
지난해는 인류 역사상 가장 더운 한해였다. 이어 연초가 시작되자 마자 세계적 대도시 미국 LA에 미국 역사상 최악의 화재가 일어났다. 느낌이 오는가. 그래야 한다.미국 LA에서 화...Read more...
기후위기는 뜻 밖에 보험료로부터 체감하게 됐다. 그러나 재난으로 인한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주택 보험사들이 해마다 두자릿 수로 보험료 인상을 계속하는 경우가 나오고 있다.2...Read more...
캐나다의 퀘벡주는 온실가스 감축에 있어서 북미에서 가장 앞서간다. 기후악당이 된 바로 옆의 덕 포드가 이끄는 온타리오주와 대조적이다. 퀘벡주는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 대...Read more...
평시에 계엄령 선포라는 희대의 제 발등 찍은 대통령으로 곧바로 탄핵 돼 세계의 조롱거리가 된 윤석열씨는 탄핵 직전인 12월12일 대국민 담화에서 이런 말을 했다.국헌 문란 세력이 ...Read more...
지난 열흘 가까이 한국의 모든 뉴스는 한가지로 귀결됐다. 블랙홀처럼 모든 뉴스와 대화는 국가 반란으로 규정될 윤석열 씨(대통령 호칭을 붙여야 하는지 고민이다)의 계엄령 선포와 이후...Read more...
갑작스런 재난이 닥쳤을 때 사람들은 재난을 피해 재빨리 몸을 움직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담담히 재난 속에 몸을 맡긴다는 연구가 있다. 이를 정상성 편향(Normalcy bi...Read more...
문제는 돈이다.지난 2주동안 유엔이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한 전세계 기후관련 최고회의체인 COP29(제2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핵심은 돈이었다. 그 결과 선진국...Read more...
이제 막 도착한 각국 장관 등 책임자들은 소매를 걷어붙이고 문제해결에 나서야 합니다. 허세를 부리거나 이것 아니면 없다는 벼랑 끝 전술, 앞에서는 하는 척하면서 뒤에 틀어버리는 연...Read more...
마왕이 돌아왔다. 아니 예고가 되자마자 세계는 이미 그가 돌아온 듯이 떨고 있다. 적어도 기후문제에 있어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마왕이라 불릴 만 하다. 다만 경제나 다른 문제에...Read more...
2024년 11월11일은 무슨 날일까?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대표단을 보내 인류의 현재와 미래의 운명을 걸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COP 29(제2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Read more...
세계적흐름과거꾸로가는집단은역사적으로늘존재했다.미래를내다보지않고현재에안주하거나과거의것을지키려는보수적인생각이지배할때그랬다.세계적인석학유발하라리의밀리언셀러책사피엔스는동양이서양에뒤쳐진결정...Read more...
기후에 관련된 정책과 법률이 이제 여러 나라에서 헌법 불합치 판정이 내려지고 있다. 멸종을 막기 위해 탄소배출을 급격히 감축해야 한다는 과학자들의 주장이 실제 정책에 거의 반영되지...Read more...
기후가 무너지고 있다. 기후붕괴로 치명적 위험에 놓인 지구촌이다. 그런데도 세계 정치권은 그저 손 놓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제 기후 변화란 말 대신 기후 붕괴라는 더 극단적이고...Read more...
<지난주에 이어>지구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제6의 대멸종 사태를 앞두고 그 이전 4차례를 지난주에 짚어보았다. 이번 주에는 가장 최근의 대멸종 사태인 제 5...Read more...
벌써 끝이 보이는 게 아닐까? 지구 역사상 제6의 대멸종 사태가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그 끝도 보이는 듯하다. 물론 한 두 해 앞이 아니라 몇 백 년 안에 올 끝이다. ...Read more...
추분을 지난 가을 바람은 제법 쌀쌀하다. 한낮 햇살에는 아직 따가움이 남아있지만 금새 서늘한 가을하늘을 맞이한다. 올해 온타리오의 여름은 이렇게 별 탈 없이 지나갔다. 그렇지만 세...Read more...
올해 두번째를 맞은 안녕 들꽃, 잘가 모나크 이벤트(14일)에는 아이들과 어른 모두 40여명이 참여했다. 멕시코로 겨울을 나기 위해 유일하게 철새처럼 이동하는 곤충인 제왕나비(Mo...Read more...
아빠, 배수구가 막혔어요.캐나다의 낡은 목조주택에 사는 사람이라면 이런 경험을 누구나 한 두 번 이상 하게 된다. 보통은 욕조의 수도 꼭지에서 물줄기가 세차게 쏟아지지만 배수구로 ...Read more...
지난 두 주에 걸친 칼럼에서 개인적 실천으로 기후위기를 지연시키자는 것은 효과가 미미하며 탄소배출을 주도하는 화석연료 기업들의 프레임이라는 것을 지적했다.마침 영화감독이자 최근 기...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