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 Eastern Tour, The Canadian Infantry in Korea, 1950 – 1953의 저자 브렌트 왓슨(Brent Watson)은 1996년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모임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한국 파병 캐나다군에 꽤나 문제점이 있었다는 느낌을 받았다.그는 그들이 한국서 어떻게 싸우고 생활했는지가 궁금, 다음해 한국을 방문해서 미8군 역사관을 둘러보고 가평전투가 벌어졌던 677고지에 올랐다. 고지는 미8군에서 본 당시의 항공사진보다는 나무가 울창했다. 캐나다군이 배치된 3개...
한국영화 국제시장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한인들의 심금을 울렸다. 캐나다 교민들도 마찬가지다. 주인공은 부산에서 피난생활을 하면서 잘 살아보겠다는 일념으로 서독파견 광원 및 간호사로 지원하여 낯설은 이국 땅에서 험난한 삶에 도전한다. 외국에 나가 외화를 벌어서 잘 살아보겠다는 의지만으로 자기 전공과는 아무 연관도 없는 광원에 지원하여 독일로 갔다. 생소한 탄광에서 3년간의 고된 근무를 마치고 많은 분들이 이민문호가 활짝 열렸던 캐나다로 이주하였고, 이들은 캐나다 한인 이민정착의 선구자가 되었다.영화 국제시장의 주인공이 가는 곳이면 세계...
기술특허 출원 과정을 모르면자신의 중요 발명품에 대해 특허를 꼭 받아야 한다.특허 전문기업은 특허 변호사나 특허 팀이 있어서 자체 결정한다.가장 기본적인 단계는 컴퓨터상에서간단한 특허를 검색(구글이나 챗봇 이용),사용된, 특허된, 또는 공개된 선행기술을 고려하면 자기 발명품이 특허를 받을 수 있을지 짐작할 수 있다.많은 웹사이트가 키워드 검색으로 등록된 특허 및 공개된 특허 출원을 온라인으로 검색할 수 있게 한다.예를 들어 인터넷에서 Canada patent(특허)search를 검색하면 특허를검색할 수 있는 몇 개의 웹사이트가 나온...
구글이 지난 10일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AI) 챗봇 바드를 공개하면서 영어 외 첫 지원 외국어로 한국어와 일본어를 선택했다.국내 반응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일반 검색 엔진 이용자들은 대체로 호기심과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플랫폼을 비롯한 정보기술(IT) 업계는 경계심과 위기감을 드러냈다.전세계 사용인구가 8천만 명 정도에 불과하고,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도 부족한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택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신기술 수용의 최첨단을 달리는 매우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한국과 일본 시장에 (진출을) 확대하는 것...
최근 중국은 시진핑이 군정관의 권력을 장악하고 사실상 일인 지배 독재국가가 되면서 경제발전을 지속할 수 있을지에 관한 관심이 높다. 독재는 유형이 많지만 대개 한 사람이나 충성심이 보장되는 몇 명이 밀착하여 입법, 사법, 행정을 장악하면서, 법과 제도와 언론에 구애되지 않고, 시민의 자유를 억제하고 절대권력을 행사한다.혁명이나 전쟁을 통하여 독재국가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러시아, 튀르키예, 헝가리 같이 선거를 통하여 서서히 자유민주주의체제를 물리치고 독재국가가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형태 여하를 막론하고 독재국가는 구...
한국이 북한의 남침을 받자 미군은 불과 5일만인 7월1일 한반도에 첫 발을 디뎠다.그후 미군은 3년 1개월간 전사자 5만4,248명을 비롯하여 실종자 8,177명, 부상자 10만2,284명 등 17만2,800여 명이 피해를 입었다. 국군 희생자 64만5,800명의 27%나 된다.한국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도 못하는 때였다.미군 희생자 중 특별히 더 관심이 되는 미군은 장군의 아들 1,142명이었고 이 중 35명이 전사했다는 사실이다. 이 중에는 대통령의 아들도, 장관의 가족도, 8군사령관 아들도, 평범한 노동자 농부 아들들과 어깨를 ...
【LA】 작년 9월 코리안리서치센터가 미주 한인회의 발전과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미국 내 한인 회장 및 한인회 관계자들과 일반 동포 등 총 1,1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 조사결과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회관에서 발표되었다.각 지역의 한인들은 한인회가 그 지역사회를 대표하고 있으며(60%),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55.5%) 인식했다. 또 한인회 회비를 내는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다(61.4%). 하지만 한인회 활동이 활발하다는 응답(46.3%)과 회비납부자에게 만 한인회장 선거 투표권을 ...
◆영국 중세시대의 아더왕.영국왕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은 아더(Arthur)왕이다.그의 이름이 널리 알려진 것은 12세기 웨일스(Wales)의 성직자 몬마우스가 영국왕의 역사를 썼을 때부터다. 그에 따르면 왕 우더 펜드래곤이 틴타젤 지역의 성주 골로이스의 아내 이그레인에 반해 성을 공격하던 중 펜드래곤은 마법사 멀린의 도움으로 골로이스로 변장하고 성으로 들어가 이그레인을 임신시켰다.그렇게 해서 태어난 아더는 훗날 펜드래곤이 죽자 영국왕으로 등극, 전국을 통일하고 로마까지 쳐들어간다. 그러나 조카 모드레드가 아내 기네비어와 왕좌를 동시...
한국인의 집단의식 속에 가장 큰 상흔으로 남아 있는 국가적 재난은 무엇일까. 아마도 임진왜란이 아닐까.이 전쟁 결과, 수많은 조선인이 포로로 끌려가 노예시장에 팔려가는 등 인적 피해만 수백만 명이 넘었다. 경작지의 3분의 2이상이 황폐화됐고 따라서경제는 엉망이 됐다.경복궁과 창덕궁 등 2개의 궁궐이 불타는 등 엄청난 문화재가 소실됐다.그 응어리가 400년이 지난 오늘에도 남아 있는가. 왜적(倭敵) 소탕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다룬 영화가 나왔다 하면 수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은 쉽게 동원된다.1592년 4월 왜군의 부산포 침입으로 시작된...
캐나다 한국학의 아버지 유재신 목사님께서 4월24일, 91세를 일기로 별세하셨습니다.목사님은 경기고, 한국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하트포드대학에서 석사과정, 캐나다 맥매스터대학에서 비종교학 박사 학위를 받으셨습니다.목회활동을 하는 한편,1977년 토론토대학교에 한국문화사 강좌를 개설, 한국학과의 토대를 닦고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여 오늘날 굴지의 한국학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셨습니다. 특히 한국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온타리오 왕립박물관(ROM)의 후원단체로 한국 미술품 발굴 및 수집, 홍보를 위한한국예술진흥협회(CARAKA)를 1...
프랑스 국립 도서관은 지난 12일부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을 1973년 동양의 보물전 이후 50년만에 일반에 공개한다고 한다.1377년 백운 화상이 집필한 이 책은 19세기말 프랑스인에 팔려 넘어갔는데 이번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 전시회 품목 중 하나로 선보이게 된 것이다. 서양 최초의 금속 활자본인 구텐베르크 성경이 나온 것이 1455년이니까 이보다 78년 먼저 만들어진 것은 틀림없다.한국이 출판 강국이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는 또 있다. 1966년 석가탑을 보수하다 나온 무구정광 대다라니경은 세계...
나이가 스물이건 여든이건 배우기를 멈추면 늙는다. 계속 배워야 젊게 산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건 정신을 젊게 유지하는 것이다.자동차 왕 헨리 포드의 말이다. 포드 자동차 회사를 설립한 그는 84세까지 장수했다. 당시 미국인의 기대수명은 64세. 기대수명이 거의 80세에 달하는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백세를 산 셈이다.점점 수명이 길어지고 있다. 그만큼 장수의 기준도 바뀌고 있다. 반세기 전만 해도 환갑이 장수의 상징이어서 일가친척 모두 모여 큰 잔치를 했다. 이제는 나이 60에 잔치를 한다고 하면 서로가 민망하다. 너무 젊고 건강...
오늘을 마지막처럼 사는 사람에게는 내일을 염려할 일이 없다. 이런 사람에게는 용납하지 못하거나 용서하지 못할 일이 없다. 오늘을 마지막처럼 사는 사람에게는 욕심이 없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웠기 때문에 마음이 한없이 편안하다.독일에 이런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황제의 비서실장을 맡아서 일하던 공작이 있었는데 황제가 그 능력을 높이 평가하여 그를 총리로 삼았다. 그러자 그가 교만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모두가 그를 싫어했다.공작이 어느 날 사냥을 갔다가 작은 교회를 발견했다. 교회에 들어가 기도를 하고 고개를 들었는데 그 ...
당신은 감동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가. 이 이야기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지도를 펴기 바란다. 아마 당신이 알고 있을 중국과 일본 사이에 한반도가 있고 그곳에 한국이라는 나라가 보일 것이다. 이야기는 이 조그만 나라의 어느 마라토너가 중심에 있다. 이 나라는 지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중국과 일본이라는 두 무력에 의존하는 나라 사이에서 놀랍게도 2000년간 한번도 자주성을 잃어본 적이 없는 기적에 가까운 나라다. 그리고 이럴 경우 이 한국인들은 나라 대신에 민족이라는 표현을 쓰기를 좋아한다. 어느 여름날 우연히 본 한 장의 사진 때문에...
박성민(사진) 시인이 6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시인은 토론토 대학을 졸업하고 어머님의 방을 포함한 여러 권의 시집과 단편소설집 캐비지 타운 등을 출간한 캐나다 한인사회의 대표적 문인이었습니다. 40년 전 토론토 대학교 로버트 도서관에서 시인을 처음 만났을 때 그는 학교 앞의 밥차에서 구입한 덮밥으로 끼니를 때우며 책을 읽고 시를 쓰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매일 밥을 먹는 것처럼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시를 썼습니다. 그에게는 시가 일용할 양식이었고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했습니다. 외로운 삶을 살았지만 은둔의 예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