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수의 경제산책 모든 투자는 절제 있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가파르게 오르기만하던 주식시장이 최근 조정국면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처음 투자를 시작한 사람들은 시장이 내림세를 보이면 무서워서 내린 값에 팔아버리고 시장을 떠난다. 그리고 다시는 주식에 투자할 것이 아니라고….투자의 이론을 배우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이론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투자에는 항상 자기생각과 다른 변동상황이 따르기 때문이다. 투자는 마치 권투선수가 시장이라는 적과 싸우는 것에 비교할 수 있다. 대부분의 권투선수는 싸움을 할 줄은 잘 안다. 그러나 실제 시합에서 실력을 발휘하...

김남수의 경제산책 미국 최초의 여성 재무장관 옐런의 정책구상

미국의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서 새정부 경제정책의 향배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의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경제수장에 오바마 정권시절 미국 최초의 여성 연방중앙은행 총재를 역임한 재닛 옐런(Janet Yellen) 여사를 미국 최초의 여성재무장관에 임명했다. 옐런 장관은 지난 7일 상원 예산위원회(Budget Committee)에서 행한 발언에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과 미국경제의 전망에 대해서 희망적인 메시지를 내놓았다. 이러한 옐런 장관의 국회증언에 화답이나 하듯이 미국을 비롯한 세계각국의 주식시장은 기록을 갱신하며 뜨겁게 ...

김남수의 경제산책 RRSP와 노인연금- 인출방법 및 상호간의 영향

금년도 RRSP 시즌이 도래했다.RRSP(Registered Retirement Savings Plan)는 정부가 권장하는 가장 잘 알려진 은퇴준비 저축수단이다. 젊어서 왕성하게 일할 때에 많은 저축을 해서 은퇴한 후에는 경제적으로 편안한 노후 생활자금을 준비하기 위하여 정부가 세금상의 혜택을 부여해준 합법적 절세 겸 저축방법이다. 그러나 이러한 RRSP저축이 어떤 경우에는 은퇴 후 노인연금을 받는데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노인연금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먼저 특성을 보면 RRSP저축제도란 세법상으로...

김남수의 경제산책 주식투자 초보자에게 적합한 ETF펀드... 수수료도 싸고 안전

전세계 주식시장이 최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금리가 바닥이고, 시중에 많은 돈이 풀리다 보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주식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어떤 회사의 주식을 사서 그 회사의 주주가 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주식에 대한 투자경험이 적은 사람이 투자할 회사를 선택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문제는 지금처럼 주식시장이 뜨거울 때는 언제나 주가가 높이 오른다.주가가 높이 올랐기 때문에 투자를 결정할 때는 항상 세가지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 앞으로 더 오를 것인지, 아니면 내릴 것인지, 또는 이 수...

김남수의 경제산책 2021년 새해에는 경제가 어떻게 바뀔까?

백신보급 및 코로나 위험 극복이 관건캐나다 이민문호 확대 경제회복에 청신호새해 경제를 예측하려면 현재 우리경제가 직면한 문제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면 답은 저절로 설명이 된다고 생각한다.작년은 전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와 한 판 큰 전쟁을 치른 해였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8천만 명이 감염되었고, 180만 명이 생명을 잃었다. 이것은 일본 히로시마의 원자폭탄 투하로 희생된 사망자가 20만 명 정도인 것에 비교하면 이번 세균전쟁이 얼마나 크고 무서운가를 실감한다. 최근 들어 코로나 2차감염 및 변종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대부분의 국가가 경제활...

김남수의 경제산책 코로나백신, 경제회복 얼마나 앞당기나?

인류가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위기 속에서 미국 FDA(Food and Drug Agency)의 신중함은 가히 숨통이 막힐 지경이었다. 정치적인 얘기지만, 미국 사람들이 엉터리 같은 트럼프 대통령에 환호하는 이유가 이런 데에서 나오는 것 같다. 화이자는 지난 4일(금) FDA에 자기들이 개발한 백신의 긴급승인 (Emergency Use)을 신청했다. FDA는 위원회를 소집하고 성능검토를 시작하면서 백신승인은 과학적인 문제이지 정치적인 사안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면서 다음주 수요일에나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했...

김남수의 경제산책 여러 방면의 천재 일론 머스크

현대인으로서 머스크를 모른다면 그는 경제학도, 기업가, 창업자가 아니다. 그의 성공담에서 그의 지혜와 야망, 도전정신을 배우는 것은 수없이 많은 경제관계 서적을 통달하는 것보다 나을지 모른다. 그런 점에서 오늘 칼럼은 그가 누군지를 배우는 내용으로 대신한다. 우리도, 아님 우리 자손들도 제2, 제3의 머스크가 될 수 있다. 테슬라(Tesla) 전기자동차 회사를 창업하고 이끄는 일론 머스크는 남아공 출신 이민자로 이제 50을 바라보는 젊은 나이다. 그는 민간 우주선 스페이스엑스, 태양광 에너지 솔라시티 등 여러 대형 사업에도 도전하여...

김남수의 경제산책 캐나다 최고의 금융기관은 데자르댕 신용조합

세계적인 은행 평가잡지 영국의 더 뱅커(The Banker)는 매년 세계에서 잘나가는 은행 1000개 명단을 지역별로 선정 발표한다. 금년에도 작년 영업실적을 기준, 평가순위를 발표했다.캐나다 경제는 세계에서 10위 수준이지만 은행의 자산건전성(수익)면에서는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의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이러한 건실한 캐나다은행들 중에서도 은행이 아닌 데자르댕그룹 신용조합이 캐나다에서 제 1위의 금융기관으로 평가되어 업계를 깜짝 놀라게한다.더 뱅커의 캐나다 은행 순위는 데자르댕 그룹에 이어 2위는 로열은행(Royal Ba...

김남수의 경제산책 바이든 당선 — 미국·캐나다경제 어떻게 바뀌나?

내년 1월 20일 바이든이 이끄는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면 미국경제가 어떻게 바뀌고, 그에 따른 각 나라, 회사 그리고 개인의 이익과 경제상황은 어떻게 바뀔까.지난 4년간 예측 불가능한 깜짝 발언으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긴장시켜온 트럼프의 정책과는 정반대의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에게 어떤 구체적 변화가 있을지 따져봐야 한다.세계적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연구관 마크 잰디(Mark Zandy) 박사는 바이든의 경제정책은 팬데믹으로 위기를 맞은 현재의 미국경제에 잘 맞는 구상 이라고 평가한다. 아울러 미국경제가 당면한 과...

김남수의 경제산책 의류업체 르샤토(Le Château)... 60년 전통의 캐나다 패션거물 왜 문닫는가

코비드 19의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그 후유증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캐나다인들이 지난 60년간 사랑하던 전통의 의류업체 르 샤토 (Le Chateau)가 지난 23일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코로나로 묻닫은 전국 123개소에 덧붙여 한 업소가 또 폐장하려는 것이다. 이제까지 1,400여명의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었다.르 샤토는 1959년 허쉘 시걸(Herschel Segal)이라는 사람이 몬트리올 다운타운에 르 샤토 남성의류 (Le Chateau Mens Wear) 라는 이름의 옷가게를 열면서 시작됐다. 프랑스식 이름의 이 가게는 늘...

김남수의 경제산책 김남수의 경제산책

*금리의 경제적기능이자는 돈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보상받는 돈을 의미한다. 학문적으로 이자의 발생원인은 자본의 생산력설(Productivity theory of interest)로 설명한다. 즉 자본도 생산요소의 하나로서 토지나 노동처럼 그 사용에 대하여 보상을 받는다. 돈에 여유가 있는 사람은 은행에 예금을 하거나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빌려주고 그 대가로 이자를 받는다. 반대로 사업이나 투자를 위해서 돈이 필요한 사람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빌린 돈에 대해 이자를 지불한다.여기서 발생하는 이자는 다른 생산요소, 즉 노동이나 토지처...

김남수의 경제산책 초 불확실성 시대 어떻게 극복할까?

1977년 미국의 경제학자 존 갤브레이스교수는 불확실성 시대라는 책을 출판하여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TV프로그램까지 만들어 방영되기도 했던 이책은 20세기 후반들어 시장경제에 숨어있는 불확실성의 문제가 일반대중에게 널리 인식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책의 골자는 시장경제 자체적인 힘만으로는 경제의 불확실성을 극복할 힘이 없기 때문에 정부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갤브레이스 교수가 책을 쓴지 40년이 지난 2017년, 베리 아이켄그린 교수는 초 불확실성시대라는 책을 내면서, 40년전 그때 상황은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

김남수의 경제산책 주식시장 계속해서 오를까?

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는 큰 폭으로 둔화되었다.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백신 개발이 내년 중순쯤으로 지연되면서 아직도 회복되지 못한 업종이 많고, 실업자수도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그런데도 주가는 거의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었다. 9월 들어 조정국면을 겪으면서 향후 주가추이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두운 경제수치를 반영하듯 주가가 크게 폭락할 것인지 아니면 다시 상승세로 반전할 것인지가 궁금하다. 그리고 투자를 시작한다면 어떠한 업종이 유리할지가….세계 및 미국경제 동향세계 주식시...

김남수의 경제산책 치솟는 토론토 집값 계속해서 오를까?

코로나 사태로 경제가 극심한 불황인데도 최근들어 토론토 집값은 뜨겁다. 여행자는 끊기고, 식당은 문을 닫고, 공장과 사무실이 폐쇄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정부의 재난지원금에 의존하여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역사에서 경험하지 못한 암울한 시간이 지속되고 있는데도 토론토 집값은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토론토부동산위원회(Toronto Real Estate Board)가 지난 8월 한달 주택거래 통계를 발표했다. 토론토의 8월 전체 거래건수는 10,775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682건보다 무려 40% 나 증가했다. ...

김남수의 경제산책 연재를 시작하면서

무기, 병균, 금속은 인류의 문명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총, 균, 쇠( Gun, Gems, and Steels)를 쓴 제레드 다이먼드 박사는 2차대전까지 전쟁에서 사망한 사람중에는 전투중 총칼로 죽은 사람보다 세균에 의해 희생된 사람이 더 많았다 고 설명한다.작년 말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전역을 휩쓸어 하루생활권으로 좁혀진 세계는 갑자기 집밖에도 못나가는 답답한 현실이 일상이 되었고, 세계경제는 마치 고속도로에서 엔진이 꺼진 자동차를 토잉해가는 것 같은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온 세상이 마치 외계인의 공격을 받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