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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샤르트르 대성당
방혜자씨 작품 창문장식으로
- 원미숙 (edit1@koreatimes.net)
- Mar 26 2018 05:37 PM
'빛의 화가' 방혜자(81·사진) 화백 작품이 프랑스 샤르트르 대성당 종교참사회의실(11월 보수공사 완료 예정)에 스테인드 글라스로 설치된다.
성당 측은 공모를 실시, 6개월에 걸친 심사 끝에 방 화백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방 화백의 작품은 제1창에 '빛의 탄생', 제2창에 '생명과 빛의 숨결', 제3창에 '사랑과 빛의 진동', 제4창에 '평화와 빛의 노래'를 주제로 담았다.
샤르트르 대성당은 프랑스 고딕 예술의 절정을 보여 주는 건축물로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25만 명의 순례자가 찾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
방 화백은 서울대 회화과, 파리 국립미술학교 등을 졸업한 후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고, 현재 프랑스 파리에 살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빛의 탄생’ ‘마음의 빛’ 등이 있으며 5월 말까지 오타와 한국문화원(150 Elgin St.)에서 특별기획전 ‘빛의 노래’를 연다.
그의 동생 방훈씨는 퀘벡에서 예술감독(음악)으로 활동 중이다.
샤트르트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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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숙 (edit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