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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 항공권 변경문의 급증
퀘벡 등 국내여행 취소는 거의 없어
- 원미숙 (edit1@koreatimes.net)
- Dec 16 2021 03:46 PM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연방정부의 여행자제 권고로 국제선 항공권 및 호텔 취소는 증가했지만 국내여행에는 큰 타격이 없는 모양새다.
본보가 확인한 결과, 한인여행사들에 국제선 일정 변경 문의는 많았지만 캐나다 국내여행과 미국여행에는 변경 문의가 많지 않았다.
토론토 파란여행의 김승희 부장은 “국제선 변경, 취소 문의는 늘었지만 국내여행과 가까운 미국은 사정이 다르다”면서 “퀘백 여행은 꾸준히 인기가 있고, 크리스마스 기간과 새해 카운트다운 기간의 미국 여행은 예약 문의자와 출발확정 대기자가 많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미국 곳곳에 검사소가 마련돼 있어 언제든 검사를 받을 수 있고, 많은 교민들이 2차 이상 접종을 마쳤기 때문에 여행객들이 연말여행을 포기할만큼 걱정하진 않는다.
오케이투어의 사정도 다르지 않았다. 김고은 실장은 “21일부터 다시 재개되는 로키여행과 퀘벡 동부여행은 취소 문의가 거의 없지만 자가격리 조치 변경으로 인해 한국 항공권 변경을 문의하시는 고객은 매우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온라인 숙박 예약 사이트 트리바고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호텔 예약 취소율이 35%까지 증가했다.
또 카약이 제공하는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캐나다인들의 국제선 검색은 2년 전보다 46% 감소했지만, 국내선은 5~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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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숙 (edit1@koreatimes.net)
전체 댓글
DanLe ( torontoedupo**@gmail.com )
Dec, 16, 08:10 PM Reply새로 입사 하셨나 봅니다. 좋은 기사입니다. 이왕이면 항공권 변경이나 취소가 되는지도 함께 알려 주셨으면 좋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