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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대 9천 불 인상
2월1일부터...트럼프 관세 부과 예정일에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Jan 23 2025 03:28 PM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Tesla)가 캐나다 내 판매가격을 다음달부터 최대 9천 달러 인상한다.
테슬라는 다음달 1일부터 '모델3'의 가격을 최대 9천 달러, 모델Y 및 모델X의 가격을 각각 4천 달러씩 올린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열린 자동차쇼에서 방문객들이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테슬라는 이달 전기차 가격을 1천 달러 올렸다.
가격 인상으로 테슬라 모델3와 모델Y는 연방정부의 전기차 인센티브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테슬라는 다음달부터 적용되는 가격 인상의 배경을 밝히지 않았으나 2월1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 관세 25%를 부과하겠다는 날짜와 겹쳐 우연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이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한 후 캐나다가 맞불 작전으로 나서면서 양국간 무역전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재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테슬라 전기차는 미국, 중국에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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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