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주간한국
방언의 진실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Mar 13 2015 06:19 PM
방언자들은 신(神)과 소통한다고 믿어
“거짓 언어이며 악령의 소행” 비난도
과학은 ‘잠재의식과의 접촉’으로 해석

원래 방언이란 말은 지방사투리를 의미하지만 언제부터인지 종교에서는 의미없는 일정한 소리를 반복 기도하는 행위를 말한다. 대부분
혀를 빠르게 움직여 말하듯 발음하거나 노래로 부른다. 영어에서는 혀라는영어단어의 복수 즉 텅스Tongues 라고 한다. 실제로 방언은 뜻이
없기 때문에 언어라고 정의할 수가 없다. 남미 아마존강 유역에서 고립된 원시인처럼 사는 원주민이 코카인에 취해 병자를 치유하는 동영상을
보면 모두 한결같이 방언을 한다. 이런 점으로보아 방언은 종교이전부터 이미 인류가 해왔다고 본다. 지금도 신 내렸다는 무속인들의 방언과
같은 맥락이다. 이런 원시적 방언은 곧 종교로 이어져 기독교, 이스람교, 힌두교에서 널리 하고 있다. 기독교경우는 성서에서 장려할 정도다.
그러면 왜 일부종교인들은 방언에 심취할까? 방언기도를 하고나면 짖눌렸던 마음이 평온해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어떤문제의 해답을
얻였다고도 말한다. 이때문에 신자들은 방언을 한번 체험하고 나면 자기가 믿는 신 즉 하나님이나 모하마드 등과 대화를 했으므로 자신은 신과
특별한 관계라고 믿는다.
어떤 목회자들은 방언기도야말로 성령의 은사중 하나이며 은사에 따라 삶이 달러진다고 강조한다. 특히 ‘오순절’은 시종일관 방언으로
예식을 치른다. 그런가하면 방언에 대한 비난도 많다. 왜냐하면 방언을 한다해도 특별히 인성(인간성)에 변화가 없으며 오히려 개인 의견을 신의
뜻이라고 믿기 때문에 방언은 100% 거짓 언어이며 악령의 소행이라고 단정한다. 이래서 종교계는 방언에 대한 설전이 그치지 않는다.
과학은 방언를 어떻게 정의하는가? 물론 과학이 방언을 집중분석하여 어떤 과학적 결론을 내렸다는 소리는 듣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는
과학적인 상식으로 방언은 언어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왜냐하면 언어는 대화로 이어지지만 방언은 대화가 성립되지 않기 대문이다. 언어는
100% 두뇌서 구성된다. 그러면 언어가 아닌 방언을 하려면 두뇌에는 어떠한 반응이 나타날까? 미국서 뇌파측정 수면뇌피(EEG)기구를
이용해서 여러 명의 신자가 방언할 때 조사한 결과 오른쪽 귀 뒤에 있는 측두부뇌(Temporal)에서 장파인 알파파(7- 12Hz)가
집중적으로 검출됐다. 이 파장은 깊은 명상이나 깊은수면에 빠졌을 때 나타나는 현상과 같은 파장이다. 물론 일상대화를 할 때는 그런 장파는
나타나지않는다.이와같이 과학이 밝힐 수 있는 기술은 방언을하면 뇌의 어느 부분이 활성화 된다는 현상정도지 방언의 본질을 캐어내지는 못했다.
그러면 방언 현상을 더 깊이 알 방법은없을가? 이를 위해서는 뇌파를 해독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현재는 과학이 밝혀낸 두뇌에 관한 자료들을
분석해 추론할 수 밖에 없다. 과학은 많은 노력을 하지만 뇌의 지도에서 부위마다 나타나는 반응을 감지할 수 있을 뿐이다. 이정도도 21세기
들어와서 뇌를 입체로찍을수있는 MRI같은 입체영상 분석기가 개발되었기에 가능했다. 분석기로 밝혀진 두뇌는 우주만큼이나 복잡하다.
두뇌가 약 1천 억 개의 세포로 구성되었음은 알고 있었지만 그 운동량이 상상을 초월하는 것은 놀라왔다. 뇌세포하나가 정보를 수신하고
송신할 때 보통 1만 에서부터 30만 곳과 정보를 나눈다.
이것은 뇌세포의 최대 통신능력이 수 백 조에 이른다는 말이다.
실제로 뇌의 통신을 정밀 분석한 결과 매 초에 4천 억 개의 정보가 교환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언어는 의식에 의해서 이루워지는데 의식으로인해서 발생하는 뇌의 통신은 매초 2천 개에 불과했다. 이런 결과를 보면 나라는존재를
만드는 뇌의 운동량은 2억분에 1밖에 안된다.
이 의미는 뇌운동의 대부분은 우리의식과 거의 상관없는 일을하고 있는데 누구의 지시에의해서 그런 광대한 작업을 하는지? 심리학에서는
이를 나속에 존재하는 또하나의나라하며 잠재의식이라 부르고있지만 이에대해서 우리는 아는 바가 거의 없다.
하지만 우리속에 엄연히존재하고있는 실체이다. 방언이 의식을넘어 잠재의식과 어떤 접촉이 이루워졌을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관찰된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보면 대부분 잠재의식의 소행이 많았기 때문이다. 잠재의식은 이성적이지는 않지만 우주적 차원의 능력이있어 접하면
방언같이 평온함을 느낀다고한다. 이런점으로보와 인류는 종교적인 개념을 넘어 우주가 지닌 영성의차원을 새로히 추구해야 할때다.
알림) 매달 3째주 수요일 1시(이달은 3월18일)“과학좌담”를 갤러리아 손힐지점 문화교실에서 가집니다
www.koreatimes.net/주간한국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