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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축구 0-1 석패
'코'에 분패, 월드컵진출은 낙관
- 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
- Mar 25 2022 01:23 PM
캐나다 축구 국가대표팀이 24일 저녁 코스타리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월드컵 북중미 지역예선 3라운드에서 1-0으로 아깝게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겼을 경우 캐나다는 남은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캐나다는 전반 34분 미드필더 마크 앤서니 케이Mark-Anthony Kaye가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며 퇴장당해 숫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다가 전반전 추가시간에 아깝게 골을 내주었다.
하지만 이날 있은 다른 경기가 모두 무승부로 끝남으로써 캐나다는 북중미 지역예선 3라운드에서 승점 25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앞으로 남은 2경기에서 한 경기만 이기면 자력으로 본선에 진출한다.
캐나다의 본선진출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이다.
다음 경기는 27일(일) 오후 4시5분 토론토 BMO 필드에서 자메이카를 상대로 열린다.
캐나다는 남은 두 경기에서 패하고 코스타리카(승점 19점)가 마지막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코스타리카가 11골을 채우지 않는 한 3위로 본선 티켓을 확보한다. 현재 북중미 지역예선 순위는 캐나다(25점), 미국(22점), 멕시코(22점), 코스타리카(19점) 순이다.
한편, 유로2020 우승팀 이탈리아는 25일 복병 북마케도니아에 발목을 잡히며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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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