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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착용 거부 탑승객 증가
연방교통부 "7∼8월에만 330명 달해"
- 권도진 기자 (press2@koreatimes.net)
- Oct 01 2021 01:18 PM
방역지침 위반시 벌금 최고 5천 불
코로나 이후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항공기 탑승객들이 늘어난 사실이 수치로 입증됐다.
애어캐나다 등 항공사 직원들이 가입된 전국공공근로자노조는 이같은 사례의 대부분은 기내 마스크 착용 지침을 어긴 경우라고 지적했다.
연방교통부에 따르면 탑승객들이 마스크착용 의무화를 준수하지 않은 사레는 올 여름에 급증했다. 항공사들은 지난 7월과 8월에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승객 330명을 당국에 신고했는데 이는 4월과 5월에 보고된 건수의 2배가 넘는 것이다.
이러한 증가추세의 원인 중 하나는 각 주정부의 방역지침에 차이가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
앨버타주나 사스캐처완주에선 이미 코로나 대유행이 끝났다고 선언, 더 이상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니다. 때문에 주로 이 지역 출신 탑승객들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규제 당국은 방역지침 위반 시 경고장부터 최고 5천 달러의 벌금에 이르는 조치를 취했고 작년 9월부터 연방교통부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36명의 승객들에게 벌금을 부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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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진 기자 (press2@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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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ykim ( seoulloc**@gmail.com )
Oct, 01, 10:07 PM Reply벌금이 적어서 지키지 않는 거지.
일단 5만불로 올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