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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시대’ 온라인 가전 구매 587%↑
운동기구·와플기계 등 인기
-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 May 13 2020 03:37 PM
인터넷 쇼핑몰 이용자도 75% 늘어
코로나19 이후 전자상거래 비중이 급증했다.
디지털마케팅 회사 ‘앱소루넷’에 따르면 3월11일부터 4월14일까지 온라인 판매가 최고 587%(가전기기 등)나 급증했다.
품목별로는 ▶실내 운동기구(257%) ▶가구류(235%) ▶식료품(188%) ▶의류(84%) 등이 많았다.
2월6일부터 3월10일의 온라인 거래량과 비교해도 최고 359% 늘었다.
소비자들은 주로 ‘집콕 시대’에 맞는 상품을 많이 구매했다.
집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DIY미니어처·빔프로젝트·닌텐도 등이 많이 팔렸고, 홈트레이닝 관련 제품(저항밴드·미니자전거 등)도 인기를 끌었다. 그외 와플머신·블루투스 스피커·미니커피 머신·에어프라이어 등도 판매가 증가했다. 즐겨찾는 온라인 쇼핑몰은 아마존·이베이·월마트 등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캐네디언들의 소비트렌드도 큰 변화를 보였다.
평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비교, 운송비용·배달시간 등을 고려해 소매점 방문을 선호하던 소비자들이 코로나 이후 온라인 쇼핑몰을 비롯한 비대면 서비스로 급격히 이동했다.
개인이나 중소업체들의 인터넷쇼핑몰 구축 서비스를 지원하는 쇼피파이(Shopify)에 따르면 현재 100만 여개의 사업체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 중이고 4월초 기준 이용자가 3월 대비 75%가 증가했다.
‘캐나다 IT업체 신화’로 불리는 쇼피파이 주가는 4월2일 493달러에서 불과 40일 만에 1,072달러(13일 기준)로 104%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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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