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지붕 vs. 아스팔트싱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금속과 아스팔트싱글(Shingle)은 가장 인기있는 주거용 지붕자재다.  집주인들이 가장 흔히 갖는 의문은 “어떤 것이 더 나은가?”이며 정답은 “우선순위에 따라 다르다”이다.

비용

아스팔트는 저렴하고 설치가 쉽다. 대신 금속 지붕은 더 비싸고 설치하는 데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제품과 거주지에 따라 다르지만 아스팔트-싱글 지붕의 평균 비용은 약 7천 달러에서 1만 달러. 반면 금속비용은 이보다 몇 천 달러는 더 많아서 대충 1만2천 – 2만 달러 정도다. 그러나 금속 지붕은 내구성이 거의 3배 이상이며 수리가 덜 필요한 장점을 가졌다.

승자 : 단기적으로는 아스팔트. 길게보면 금속.

모양새

지붕은 집의 전체적인 외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스팔트는 나무판자, 타일, 심지어 슬레이트식으로 보일 수 있다.  지붕형태와 비슷하게 제작되기도 한다. 한 슁글(판) 안에서도 진하게도, 밝게도 보일 수 있어 다양함이 있다. 전통적인 금속 지붕은 한가지로 통일된 뚜렷한 모양이다. 그러나 여러가지 색상이 있고 아스팔트같은 분위기도 낼 수 있다.

판결: 선택은 소비자에게 달렸다. 색 선택은 주관적이다. 두가지 모두 미적으로 나쁘지 않다. 결정을 내릴 때는 이웃의 다른 지붕과 비교한다. 자기지붕이 유난하게 눈에 띄는 집을 원하지 않는다면 주위환경과 조화되도록 고려한다. 

내구성

지붕수리 및 교체는 주택관리 비용중에 가장 부담되는 아이템이다. 지붕의 내구성이 높을수록 유지비가 덜 든다. 특히 날씨가 극심하게 자주 변하는 지역에서는 지붕자재가 매우 중요하다.

지속적으로 기온이 변하는 곳의 아스팔트는 빨리 손상되어 수명이 짧다. 아스팔트는 흡수가 잘 돼 눈이나 빗물이 속으로 유입된다. 그 습기가 얼었다가 다시 마르면서 덮개가 상한다.

그러나 금속은 흡수성이 없다. 또한 덮개를 고정하는 클립이나 나사 구멍은 열이 이동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잘 견딘다.  어떤 기후에서든지 금속 수명은 50년에서 70년, 아스팔트는 20년에서 25년이다. 

판결: 금속지붕이 낫다. 설치비만 있다면.

유지관리

지붕정비는 수명과 비용면에서 꼭 필요한 관리목록이다. 아스팔트 경우 대부분의 유지보수는 접착제, 실란트(틈을 메꾸는 접착제), 메틀 프레싱을 사용하는데 이들이 지붕을 뚫고 아래로 침입한다. 이같은 밀봉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질되어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교체가 필요하다. 또한 지붕을 통해 들어오는 배관 파이프의 플래싱인 고무 파이프부츠boots도 손상되기 쉬우므로 늘 관찰하고 손봐야 한다.

올바르게 설치된 금속지붕에서는 내부로 침입하는 화학물질은 없다. 있더라도 금속판이 막아준다. 실란트를 사용하는 것은 첫 번째 처방이지만 제대로 된 방수는 부츠를 어떻게 디자인했는가, 물을 지붕에서 어떻게 빼내는가의 방식에서 비롯된다.

금속 지붕에서 고무 파이프 부츠는 종종 지붕과 어울리는 금속으로 덮여 있는데, 미관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고무가 태양 광선에 의해 손상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그것은 수명을  연장시킨다.

판결 : 금속 지붕. 아스팔트 지붕의 유지 보수비용보다 금속지붕은 더 적게 든다.

추가 기능

화재 및 우박 저항성

아스팔트는 불에 견디기는 하지만 금속은 이에대한 저항력이 더 우수하다. 우박은 금속 지붕을 쉽게 손상시키지 못한다. 금속은 아스팔트보다 우박충격에 더 효율적으로 대항한다.

판결 : 금속 지붕

친환경성

둘 다 재활용될 수 있다. 금속은 특히 고철가치가 높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아스팔트를 분리하여 재활용하는 과정은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들어서 인기가 덜하다. 매년 1,100만 톤의 아스팔트가 쓰레기장으로 향한다. 일부 아스팔트는 재활용할 때 배출되는 매연으로 인해서 환경적으로 나쁘다.

판결: 금속 지붕

에너지 효율

사람들은 금속지붕이 뜨겁다고 믿는데 사실은 그 반대다. 금속은 태양광 반사율이 높기때문에 열 흡수가 적어 대부분의 다른 물질보다 지붕을 시원하게 유지한다. 에어컨 사용을 10 – 25%까지 줄인다는 보고서도 있다.

판결 :  금속지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