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당선자 윤곽?

4·10 총선의 지역구 후보 당선 윤곽은 이르면 10일 낮 12시쯤(토론토시간)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이 10일 한국에서 치러진다.  연합뉴스.

22대 총선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개표는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254개의 개표소에서 시작될 전망이다. 지역구 선거 최초 개표 결과는 오후 8시께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구 당선인 윤곽은 개표율이 70~80%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는 11일 새벽 1시~2시(토론토시간 10일 낮 12시∼오후 1시)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개표관리에는 7만6천여 명이 투입된다.

이번 총선은 지역구 선거와 비례대표 선거 모두 수검표 절차가 도입돼 4년 전 총선보다 개표 완료 시간이 1~2시간가량 늦어질 전망이다.

4년 전 총선에선 오후 6시 투표 마감 후 개표 완료까지 9시간 26분이 소요됐다.

한편 이번 총선 최종 투표율이 '70%의 벽'을 넘어설지 관심이 쏠린다.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은 1988년 13대 때의 75.8%였다. 이어 1992년 14대 때 71.9%를 기록한 이후 총선 투표율은 70%를 넘어선 적이 한 번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