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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튤립 농장, 봄 시즌 시작
200만 송이 튤립과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
- 박해련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Apr 22 2025 03:18 PM
온타리오 최고의 봄맞이 행사가 다가오고 있다. 온타리오 전역의 유픽(U-Pick) 농장들이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꽃밭을 거닐며 산책을 즐기고,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사진을 찍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토론토에서 차로 한 시간 반 거리인 JP 나이아가라 튤립 체험 농장에는 곧 200만 송이 이상의 튤립이 만개할 예정이다. 이 농장 측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며, 120여 종의 튤립을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 인근의 튤립 농장, JP 나이아가라 튤립 체험 농장에서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JP 나이아가라 튤립 체험 농장 사진
이 농장의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해야 하며, 현장에서 구매할 수 없다.
첫 번째 예약은 지난 25일 금요일부터 시작됐다. 성인 입장권은 21.48달러에 10송이의 튤립이 포함된다. 13세 이하 아동의 입장권은 18.08달러이며, 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19세 이상이라면 와인 테이스팅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된다. 추가 비용 10달러를 내면, JP의 파트너인 벨라 테라 와이너리에서 제공하는 세 종류의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와이너리는 농장 내 소풍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오후 1시 이후부터 와인을 제공한다.
주말에 튤립 농장을 방문한다면, 현장에서 다양한 푸드트럭도 이용할 수 있어 식사를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사진 촬영은 적극 권장되므로 방문하는 동안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충분히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은 물론, 연인과의 데이트나 친구들과 함께 와인과 사진을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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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