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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신고하려다 피살
미 여군 사망에 분노 들끓어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Jul 15 2020 04:08 PM
미국에서 상급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신고하겠다"고 말한 여군이 토막 살해당했다.
이에 대해 미 전국에서는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14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여군 바네사 기옌(20)은 4월22일 텍사스주 포트후드 기지에서 실종됐다. 기옌은 실종 전 어머니 등 주변 사람들에게 "군에서 두 명의 남자군인들에게 성추행 당했다"고 말했다.
수사당국은 그의 실종 후 2개월 간의 수색작업 끝에 지난달 말 시신 일부를 발견했다.
기옌을 성추행하고 살인한 용의자 애런 로빈슨은 수사가 좁혀오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시신 유기를 도운 로빈슨의 여자친구는 시신훼손 혐의를 받고 기소됐다. 기옌 변호사는 "기옌이 성추행을 신고하겠다고 알리자 로빈슨이 그를 죽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미국 전역에서는 기옌 추모집회가 열리고 있다. 12일 텍사스주에서는 시위대 수백명이 기옌의 사진을 들고 '우리가 기옌이다', '기옌을 위한 정의' 등을 외치며 거리를 행진했다. 이날 LA에서도 기옌의 얼굴과 성조기가 그려진 대형 플래카드를 내건 시위대들이 시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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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boy ( ktl62**@gmail.com )
Jul, 15, 05:38 PM Reply미국이나 한국이나...나도 남자지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