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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접종 시작
온주, 면역 취약계층 대상
- 권도진 기자 (press2@koreatimes.net)
- Aug 18 2021 02:49 PM
대상 확대...11세 아동포함
【2보·종합】 온주정부는 앞으로 면역이 손상된 사람들과 노약자들에게 백신 3차접종(부스터샷)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주정부 관계자는 17일 오후 3차 접종 장소와 시기는 고위험군 분류에 따르며 가능하면 이번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기이식 수급자, 혈액암 진단을 받은 환자, 특정약물 수급자, 장기요양시설 입주자, 은퇴 가정, 원주민 노인요양시설 거주자들은 금주부터 접종 받는다.
이번 결정은 노인 및 기타 취약자들의 경우 예방접종을 통해 생성된 항체가 약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데 따른 것이다.
또한 온주는 개학을 앞두고 접종대상을 11세 아동까지로 확대했다.
현재 12∼17세 그룹 중 접종완료자는 56%로 온주 인구 중 가장 낮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18일 온타리오주의 코로나 신규확진자는 485명, 신규사망자는 3명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가파르게 증가하던 감염 속도가 잡히며 이틀 연속 500명 밑으로 떨어졌다.
확진자 중 309명은 한 번도 접종하지 않았고 41명은 1차만 접종했다.
또한 현재 174명이 입원 중이고 이중 완전접종자는 14명에 불과했다. 백신의 효과를 증명하는 통계다.
지난 24시간 동안 온주에선 2만6,300여 건의 코로나검사가 완료, 양성률은 2.5%로 1주일 전 1.7%보다 높아졌다.
일주일 평균은 496명으로 지난주 332명에 비해 50% 가까이 증가했다.
지역별 확진은 토론토 108명, 필 59명, 요크 22명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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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진 기자 (press2@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