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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백 홈 back home
지사설립 3년 만에 "수주 못해 간다"
-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ul 27 2022 02:07 PM
한국공기업의 진출과 철수 경솔하다?
한국전력의 자회사 한국전력기술Kepco E&C이 온타리오주 소재 캐나다지사에서 최근 철수, 문닫았다.
2019년 10월 포트엘긴Port Elgin에 사무소를 설립한지 3년 미만의 철수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전세계에서 주목받는 K원자력발전 기술이 북미시장에 진출할 소중한 기회를 놓쳤다고 비난한다.
북미투자 전문 컨설팅업체 네모파트너즈 캐나다지사의 김종민 대표는 2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최근 한국 대기업뿐 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캐나다진출이 성공하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가 캐나다의 소형모듈원전 사업에 진출했고 윤석열-바이든 양국 대통령의 한미원전동맹 체결로 K원전의 북미시장 진입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2019년 10월29일 열린 사무소 개소식에는 토론토무역관 정영화 관장을 비롯해 온주 경제개발무역부 국장과 포트엘긴 시장 등 30여 명의 귀빈들이 참석해 한국 공기업의 캐나다진출을 축하했다.
한전기술 측은 갑작스런 폐쇄 결정에 대해 “후속사업 수주 난항, 권역별 지사 재배치 필요성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전기술의 모회사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7조8억 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것도 해외지사 폐쇄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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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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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졸라시러 ( cathie.che**@gmail.com )
Jul, 27, 11:54 PM Reply팬데믹인데 일은 했을까 ㅋ 철수라고 말할 수 있나. 그냥 담배만 피다 짐쌓겠는 걸. ㅎ 아이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