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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향수 센스 넘치는 재활용
나만의 디퓨저 만들기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Jul 22 2016 05:14 PM
오래되어 향이 변하는 향수, 몸에 뿌리기에는 향이 마음에 들지 않는 향수 구제법이 있다. 바로 방향제를 만드는 것. 방향제는 여러 가지 형태의 제품이 있는데, 병에 액체가 담겨 있고 가는 나무막대기를 꽃아 향기를 퍼트리는 디퓨저가 장식효과와 성능이 좋아 흔히 사용된다. 남은 향수가 여러 가지라면 두세 개를 섞어 독특한 향을 창조해 낼 수도 있다.
▦재료 사용하지 않는 향수, 소독용 에탄올, 빈 유리병, 나무 꼬지, 끈이나 꽃 같은 장식용품 약간.
▦만들기
1. 빈 유리병에 향수와 에탄올을 3:7비율로 섞는다.
2. 병 입구는 랩을 이용해 막아준 후 노끈을 이용해 랩을 고정해준다.
3. 나무 꼬지를 병에서 30-50% 높이로 올라오도록 자른다.
4. 장식 재료로 병을 장식하면 마무리
그밖의 방법들
▦침실: 이불과 베개 커버에 조금씩 뿌려두면 좋아하는 향은 은은하게 항상 느낄 수 있다. 향수를 스프레이용 통에 넣고 물을 섞어두면 항시 사용할 수 있는 리넨 스프레이, 룸 프레시너로 만들 수도 있다.
▦가구: 속옷을 보관하는 서랍에 작은 향수병을 넣어 두거나 향수를 적신 천을 함께 넣어 두면 속옷, 양말 등에 향이 은은하게 배인다. 오래된 나무 서랍장이나 선반을 향수를 적신 수건으로 닦아주면 나무가 향을 흡수했다가 천천히 내뿜어 좋은 향을 낼 수 있다.
▦옷장: 향수를 코튼 볼에 적셔 작은 파우치에 넣고 옷장에 걸어두거나 옷 사이에 넣어두면 언제나 좋은 향기를 내는 옷을 입게 된다. 오래 입는 겨울 코트, 스웨터, 스카프 등에 특히 효과가 좋다.
▦램프: 램프 갓에 향수를 조금 뿌려두면 램프를 켜고 갓이 따뜻하게 가열되면서 향을 뿜어낸다.
▦조화: 집에 조화 장식이 있다면 향수를 뿌려두기에 적절하다. 오래된 조화는 물로 쉽게 씻어낼 수 있다. 세제를 옅게 푼 물에 흔들어 씻고 햇빛에 말려서 관리한 후, 향수를 뿌려두면 장식과 방향 효과가 동시에 있다.
▦향수병: 모양이 특이하고 색상도 아름다운 향수병은 장식용이나 작은 화병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창가, 화장실, 욕조 주변을 앙증맞게 장식하기에 알맞다.
▦향기 나는 바디로션: 바디로션, 풋크림, 핸드크림 등에 향수 몇 방울을 떨어트려 섞어두었다 사용하면 수시로 사용할 수 있다.
▦머리카락: 향수를 손목이나 귓볼 등에 뿌리는 것이 일반적이나 긴 머리를 한 사람이라면 머리카락에 살짝 뿌려주면 향이 오래간다.
▦자동차 방향제: 자동차 방향제로 출시된 제품들의 일반적인 향이 싫다면 향수를 사용해 자동차용 방향제로 사용하면 좋다. 백미러에 걸어두는 제품에 향이 다 되었다면 향수를 뿌려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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