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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코딩 즐기며 배우자"
아이들 논리·창의력 발달 큰 도움
-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un 29 2020 10:58 AM
한국정부·방송·업체의 공동작품
수개월째 집콕생활이 이어지자 부모들은 게임에 빠진 아이들이 걱정이다. 개학일이 불분명한 현재 초등학교 이상자들이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컴퓨터 코딩(Coding)을 배우는 무료웹사이트가 등장, 크게 주목받는다. 코딩은 프로그램이 어떤 구조로 만들어졌는지를 보여준다.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EBS 교육방송, IT업체 테크빌교육, (주)엘리스 등과 함께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 행사를 다음달 15일까지 갖는다. 이외에 7월6일부터 8월2일까지 4주간 온라인체험 기회도 있다.
SW중심사회포털 www.software.kr에 접속한 후 '코딩미션'을 클릭하면, '펭수와 함께하는 달리기', '방 탈출에 도전하라' 등 다양한 미션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 이런 체험은 컴퓨팅 사고력 향상과 인공지능(AI) 원리 등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비영리단체가 운영하는 code.org도 유용하다.
다양한 언어(한국어·영어 등)로 인기게임 마인크래프트 등과 함께 코딩을 배울 수 있다.
본 한국일보사의 IT(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 담당 최진혜씨는 코딩학습에 대해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모든 사람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 것처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코딩은 이미 필수과목으로 자리잡았다"며 "컴퓨터 언어를 배우면 '논리적인 사고력'과 '문제분석', '창의력' 등을 종합적으로 기르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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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