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주시경·나운규...

‘애국지사기념사업회’가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공로를 담은 '애국지사들의 이야기 6(신세림출판사·327면)'을 지난달 25일 펴냈다.

기념사업회는 2014년부터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했던 '애국지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껏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소개,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그들의 삶과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17명의 독립운동가 초상화를 제작해 한인사회에 헌정하기도 했다.

이번 6호에는 저항시인 이육사, 한글로 나라를 지킨 주시경 선생, 아나키스트 독립운동가 백정기 의사, 계봉우 선생, 전설의 영화 ‘아리랑’을 통해 독립의 열망을 표출한 나운규 선생, 유관순 열사의 스승 김란사 선생 등 6명의 애국지사들의 이야기가 수록됐다.

또한 '문학 박사들의 애국지사 이야기, '후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애국지사들의 이야기', '독립유공자 후손과 캐나다 한인 2세들의 애국지사 이야기', '비전 펠로우십에서 보낸 이야기' 등이 특집으로 실렸다.

책의 말미에 수록된 부록에는 기념사업회의 역사와 사업실적, 지금껏 발간된 '애국지사들의 이야기' 내용과 집필진이 소개됐다.

김대억(사진) 사업회장은 “한인들이 이 책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애국지사들에 대해 배우고 그분들의 공로에 감사하며 숭고한 조국애와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8월 초에 있을 예정이다. 책 구입 문의: (416)661-6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