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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없는 복날은 허전하다
한식당 초복 손님맞이 준비 한창
- 유지수 (edit1@koreatimes.net)
- Jul 10 2019 05:44 PM
한 그릇 20불 안팎
삼계탕을 먹는다고 갑자기 체력이 보충되는가? 하지만 복날엔 한 그릇 먹어야 허전하지 않다는 것이 한인들의 정서다.
토론토 일원 한인 식당들이 ‘초복(12일)’ 준비로 바쁘다.
복날을 맞아 보양식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삼계탕 재료 확보 등 특수 준비에 여념이 없다.
‘고려삼계탕’은 “초복을 맞아 한인들과 중국계 손님들이 삼계탕을 많이 찾을 것 같다”며 일손이 바빠질 것을 예상했다. 가격은 한그릇에 19.99달러(이하 세금 별도).
‘압구정 닭한마리 칼국수’는 “올해도 초복에 대비해 지난해와 같이 염소 3마리, 닭 100마리를 준비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삼계탕, 염소전골 등이 가장 인기가 좋다”고 전했다. 삼계탕은 20달러.
'부엉이 노스욕점'은 “날이 더워지면서 삼계탕이 잘 팔리고 있다”며 “한인, 중국계 손님들이 삼계탕을 많이 찾아서 초복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계탕 22.59달러.
한편 일부 한인 식품점들은 인삼과 한약재 등이 들어있는 삼계탕 재료를 판매 중이다.
PAT한국식품 블루어점은 “이번주에 삼계탕 재료를 구입하는 손님들이 많아 바빴다”고 말했다.
올해 토론토 초복 날씨는 낮최고 26도(체감 30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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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수 (edit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