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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금은 “빛 좋은 개살구”
전기차 구입에 도움 안된다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May 24 2022 10:25 AM
2021년 포드 머스탱 마하-E 폴레스타 2 또는 아우디 Q4 e-Tron을 주문하고 올해 4월25일 이후에 배송받았다면 새로운 연방 EV(Electric Vehicle: 전기차)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4월 말에 시행된 정부규정은 정부보조를 받는 전기차의 시장가격 상한선을 종래의 4만5천 달러짜리에서 5만5천 달러짜리로 올렸다. 또한 전기만 쓰는 차(All-electric), 장거리가 가능한 플러그인(PHEV) 종류의 미니밴, 픽업 또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의 가격상한선을 6만 달러까지로 늘렸다.
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주문해서 차를 4월25일 이후 받았다면 5천 달러를 받는다.
하지만 현실은 오늘날 사고자하는 차들의 대부분은 시중에서 구할 수가 없다. 그것들은 모두 몇 달 전에 예약 주문되었기 때문이다. 이래서 EV를 구입하려는 많은 사람들은 중고차 시장으로 몰렸고 이것이 새 전기차의 가격상한선을 올려 정부지원 자격을 잃었다.
퀘벡과 브리티시컬럼비아주와 같은 전국적 중고 EV 지원금제도가 지난 연방정부 예산에 포함될 것이라고 믿었지만 헛다리를 짚었다. 이뿐 아니라 미국의 EV 가격은 대체로 캐나다보다 높아서 국내에서도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Electric Mobility Canada사의 대니얼 브레튼Daniel Breton은 “대부분의 제조업체가 4만5천 달러 이하의 모델을 가졌지만 판매되는 차량의 97%가 더 비싼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새로운 리베이트 상한 가격제는 많은 구매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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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