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쿤 피하려다 차량 뒤집혀

Updated -- Feb 21 2023 08:4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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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여성 운전자가 도로에 나타난 라쿤을 피하려다 차량 전복사고를 당했다.

라쿤(raccoon)을 피하려다가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한 여성운전자가 운좋게 경상만 입었다. 가슴은 몹시 놀랐지만.

이번 사고는 20일(일) 오전 5시15분께 토론토 다운타운 자비스(Jarvis) 스트릿/칼튼(Carlton) 스트릿에서 발생했다.

주행하던 중 도로 위에 라쿤이 있는 것을 발견한 여성은 이를 피하려고 급커브를 틀다가 근처에 주차된 미니밴과 충돌하면서 차가 뒤집혔다.

경찰은 이 여성이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고 라쿤을 피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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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은 주택가에 종종 나타나 텃밭을 망쳐놓고 쓰레기통을 뒤집는다. 그래도 직접 죽여서는 안된다.

아메리카 너구리과에 속한 라쿤은 몸길이 40~140cm, 몸무게 5~29kg 정도인 포유류 동물이다. 라쿤이 집에 침입했더라도 시민은 인간생명에 당장 위해를 주지 않는 동물을 죽여선 안된다.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