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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에브, 전기차 판매 의무 폐지 약속
'카니 세금' 비판…"차량 선택은 개인 자유"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Apr 24 2025 11:00 AM
24일(목) 피에르 폴리에브 보수당 대표는 자신이 이끄는 정당이 정권을 잡게 되면, 캐나다의 전기차(EV) 의무 판매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캐나다 정부는 2026년까지 전체 신차 판매의 20%, 2035년까지는 100%를 전기차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그러나 2023년 전기차는 전체 차량 판매의 약 12%에 그쳤으며, 전기차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운영되던 정부 보조금 프로그램도 올해 1월 종료됐다.
24일(목) 피에르 폴리에브 보수당 대표는 자신이 이끄는 정당이 정권을 잡게 되면, 캐나다의 전기차(EV) 의무 판매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CP통신
폴리에브는 이러한 전기차 의무제를 "카니 세금(Carney tax)"이라고 비판하며, 이로 인해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국민은 어떤 차를 살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자신이 총리가 되더라도, 이미 체결된 전기차 및 배터리 공장 건설 계약은 모두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폴리에브는 24일 오전 핼리팩스에서 이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번 선거운동 중 처음으로 방문하는 주인 사스카툰에서 저녁 집회를 열 예정이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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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