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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구입 적기 온다
할부금 유예 등 인센티브 제공
- 전승훈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May 13 2020 03:37 PM
리스보다는 할부
국내 자동차 판매시장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TD은행의 토마스 펠매어는 지난 3월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 약 50% 급감했으며 4월 실적은 이보다 더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최근 내놓았다.
온타리오주를 비롯한 대다수 주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해 정상 영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온주정부는 4일부터 자동차딜러의 제한적인 영업재개를 허용했지만 큰 효과를 기대하긴 힘든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판매업체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포드 캐나다의 경우 2019년과 2020년 포드와 린컨 모델을 크레딧을 통해 할부 구입한 고객들에게 최장 6개월간 할부금 유예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리스나 할부로 구입한 기존 고객들에게도 납부금을 90일까지 유예해주고 있다.
판매업체들도 일부 차종 등에 대해 할인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2019년 모델이나 2020년 모델 중 비교적 인기가 덜한 소형 차종들에 대해 판매업체들이 좋은 조건을 내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형 인기차종들의 경우 제조업체들의 생산중단에 따른 수급 차질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또한 전문가들은 되도록이면 리스보다는 할부나 현찰 일시불 구매가 좋은 조건에 차량을 구매할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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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