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캐나다인 57%, "전기 스쿠터·자전거 규제해야"
연령대 따라 인식 차이… 자전거 도로 확대 두고 의견 갈려
- 임세민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Oct 08 2024 11:23 AM
최근 나노 리서치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전기 스쿠터와 전기 자전거 사용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드러냈다. 해당 연구는 1,058명의 캐나다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 중 57%가 전기 스쿠터와 자전거의 면허 및 규제 필요성에 동의했다. 언스플래쉬
응답자의 57%는 전기 스쿠터와 전기 자전거 사용에 대한 면허와 규제가 필요하다고 보며, 이러한 조치가 사용 시 안전과 질서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반면, 36%는 전동 기기가 일반 자전거처럼 자유롭게 운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사용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에 불과했다. 나머지 4%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특히 각 연령대별로 차이가 나타났는데, 18~34세의 젊은 층에서는 45%가 전기 스쿠터와 자전거의 사용 규제를 지지하는 반면, 55세 이상에서는 비율이 65%에 달했다. 이는 연령대별로 전기 스쿠터와 자전거의 안전성 및 편의성에 대한 인식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응답자 중 40%는 자전거 도로 확대에 반대했으며, 24%는 이를 지지했다. 이는 자동차 도로를 대체할 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번 나노 리서치의 조사는 유선 및 휴대전화를 통한 무작위 다이얼과 온라인 조사 방식을 병행했으며, 연령과 성별에 따라 가중치가 적용되어 더욱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했다. 조사 결과의 오차 범위는 ±3.0%로, 95% 신뢰 수준에서 일관된 결과를 나타냈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임세민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